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조1400억…지난해 대비 16.15% 증가
황진원 기자 | 기사작성 : 2016-01-28 10:04   (기사수정: 2016-03-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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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조3200억원, 영업이익 6조1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 51조6800억원 대비 1조640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7조3900억원 대비 1조2500억원 감소했다.
 
연간기준으로는 매출 200조6500억원, 영업이익 26조4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대비 매출 206조2100억원 대비 약 3% 감소, 영업이익은 250조3000억원원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 부문별 실적
 
반도체가 4분기 매출 13조2100억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메모리 시장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탑재 용량의 증가 등 모바일용 제품 수요가 늘어나고 서버용 고용량 제품 수요도 견조했던 반면, 전 분기에 이어 PC향 수요 약세가 지속돼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시스템LSI 사업은 SoC(시스템온칩) 제품 등의 성수기 효과가 둔화됐지만, 파운드리 분야에서 14나노 공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6조53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 OLED 패널의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LCD 대형 패널의 판매량 감소와 판매가격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됐다.
 
4분기 IT·모바일 부문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2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조정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성수기 마케팅 비용 증가로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태블릿은 갤럭시 탭 A와 탭S2 등의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4분기 소비자가전(CE)부문은 매출 13조8500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달성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북미 등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TV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며, 블랙 프라이데이 등 성수기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강화로 UHD TV, 커브드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생활가전도 셰프컬렉션 냉장고, 액티브워시 세탁기 등 혁신적인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며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 2016년 전망
 
삼성전자는 전반적인 IT 수요 약세로 전년 수준의 실적 유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략 제품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부품 사업의 경우, D램은 DDR4·LPDDR4 등 고성능 제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차별화된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10나노급 공정 개발을 통해 확고한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20나노 공정 비중 확대, 10나노급 공정 개발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낸드는 고용량 SSD, 3세대 V낸드 비중 확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CD시장은 디스플레이 업계의 공급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패널 수요도 역성장해 시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LCD 원가 개선과 재고 건전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OLED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기술 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주력하고, 투명, 미러 디스플레이 등 신규 적용 분야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은 제품력 강화와 라인업 효율화를 통해 판매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기술 혁신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고, 중저가 스마트폰은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가며, 웨어러블 등의 사업 기여도를 높이고, 삼성페이와 같은 서비스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SUHD TV의 경우 화질 및 디자인을 개선하고 IoT 기능을 적용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한 SUHD TV 신제품 판매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며, 초대형·커브드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가전 또한, 패밀리허브 기능을 탑재한 냉장고 등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하고, 액티브워시, 애드워시 등 혁신 제품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시스템에어컨 등 B2B 사업에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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