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연장 업무하는 은행 ‘탄력점포 일괄조회 서비스’ 시행
오지은 기자 | 기사작성 : 2016-01-07 15:10   (기사수정: 2016-01-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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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주중 업무 시간 외에 저녁·주말에도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탄력점포’가 늘어날 방침이다. [사진=은행연합회]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하영구)는 통상적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국내 은행 점포 중에서 영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탄력점포’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6일 은행연합회는 운영 중인 탄력점포를 발표하고, 향후 확대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은행권은 자율적으로 탄력점포를 확대 운영해 금융개혁의 성과가 소비자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하며,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무인자동화기기 등 비대면거래 활성화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저녁·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는 점포와 이용 가능한 업무는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은행별 홈페이지에서 탄력점포 안내방법을 개선할 예정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www.kfb.or.kr )에서 ‘탄력점포 일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은행에서 운영하는 탄력점포는 2015년 10월 말 기준 12개 은행 약 536개로, 전체 점포 수 7,297개 대비 약 7.3%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250개로 가장 많고, 신한 74개, 우리 54개, 대구 39개, 부산 33개, KEB하나 20개, SC 16개, 국민 12개, 기업 12개, 경남 11개, 광주 9개, 전북 6개 순으로 나타났다.
 
주중 영업시간을 변경 운영하는 지점은 475개(88.6%)로 대부분이며, 주말에 운영하는 지점은 61개(11.4%)이다. 지자체·법원 등 관공서 소재 점포가 447개(83.4%)로 대부분이며, 공단 지역 외국인 근로자 특화점포 37개(6.9%), 상가 또는 사무실 인근 점포 36개(6.7%), 공항·기차역 등의 환전센터 16개(3.0%) 수준이다.
 
■ 국내 은행 탄력점포 운영사례
 
① 지자체·법원 등 관공서 소재 점포 (447개, 83.4%)
 
지방세·인지세·공과금 납부 등 관공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업무 편의를 위해 관공서 운영시간에 맞춰 대부분 평일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농협은행 성남시청 출장소, 신한은행 법조타운 지점 등이 있다.
 
② 공단 지역 외국인 근로자 특화점포 (37개, 6.9%)
 
안산 등의 공단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해외 송금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평일 영업시간 변경 운영 및 일요일에 운영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대림 출장소, 신한은행 원곡동 외환센터 출장소 등이 있다.
 
③ 상가 또는 사무실 인근 점포(36개, 6.7%)
 
시장·마트 등의 상인과 상가 방문 고객 또는 가산디지털단지·테헤란로 등 사무실 밀집지역의 직장인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일 영업시간을 변경 운영하거나 일부 점포는 주말 운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가산라이온스밸리, 우리은행 두산타워지점, SC은행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에서 직장인과 관광객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④ 공항·기차역 등 환전센터(16개, 3.0%)
 
인천·김포·제주공항, 서울역 등에서 내·외국인 여행객 환전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평일 및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서울역 환전센터, KEB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지점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환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탄력점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중 오후 4시 이후에 긴급히 은행 업무 처리가 필요한 고객은 오후 5시~7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상가 또는 사무실 밀집지역 소재 점포를 이용하거나, 일부 은행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방세, 공과금 납부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지자체·법원 등 관공서 입점 점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상담·신청의 경우에는 대출모집인을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탄력점포에서의 타행 송금, 지방세 및 공과금 납부 등은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며, 점포 성격에 따라서 일부 업무만 처리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고객은 거래은행 콜센터를 통해 이용 가능한 가까운 점포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확인한 후, 해당 점포와 통화해 희망하는 업무가 처리 가능한지 사전에 확인한 뒤에 방문해야 한다.
 
일부 은행은 홈페이지에서도 탄력점포 현황을 안내하고 있으며, 거래은행 홈페이지를 방문해 점포 위치,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은행 영업시간 외에도 송금수수료는 동일하며, 대부분 환전센터는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어 해외여행 등으로 환전이 필요한 경우 공항, 서울역 등에 소재한 환전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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