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플러스] ‘5대 트렌드’로 글로벌 제약산업에 부는 ‘훈풍’
강은희 기자 | 기사작성 : 2015-08-20 05:59   (기사수정: 2015-08-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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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투데이DB]

백신의 중요성 부상·제네릭 가격 인상·개인맞춤의학시대 등으로 고성장 전망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바이오의약품의 시장 확대와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 고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제약산업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간 200여개의 유망한 신약이 출시되면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해 글로벌 제약산업에는 ▲백신 중요성 부상 ▲제네릭 가격 인상 ▲제약 앱 인기 확산 ▲신약 개발비 증가 ▲개인맞춤의학 시대 예고 등 5대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의 중요성 부상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서아프리카에서 창궐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에볼라와 미국 내 홍역의 급발발 사태로 인해 백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발견된 지 39년이나 지났지만 상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백신이 개발되지 못한 에볼라의 경우 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2만5천명이 감염되고 1만584명이 사망하면서 백신 개발이 글로벌 의료계의 화두로 떠오르게 됐다.
 
제네릭 가격 인상
 
미국 FDA가 제네릭 제조 규제를 강화하면서 약물은 부족한 반면에, 수요는 증가해 제네릭 가격은 계속해서 인상될 전망이다. 더욱 복잡한 제형이 출시되고 있는 것도 제네릭 가격 인상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제약 앱 인기 확산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약 앱은 주로 암 관련 뉴스 확인, 혈당 모니터링, 고위험 심장환자 감별 등에 활용되면서 환자와 의료진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제약 앱은 환자가 처방 약가를 비교하면서 처방약 정보를 관리하고, 의료진은 환자정보를 수집하고 질환 연구에도 이용하는 등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약개발비 증가
 
지난해 신약개발에 투입된 비용은 26억불로 13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신약개발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FDA가 안전성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제약사들은 개발비용 증가에 대응해 문서 작업, 임직원 교육과 훈련, 물류관리 등 노동력이 대거 투입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등 생산성을 최적화, 효율화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맞춤의학 시대 예고
 
올 초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억불 이상 예산을 들여 각 환자의 유전자 등 정보에 맞춘 최적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학구상(Precision Medicine Initiative)을 제시하면서 개인맞춤의학 발전에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밀의학구상은 제약사들이 특정 개인에 적합한 치료법을 지원하면서 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개인맞춤의학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 것이다.
 
고속질주 하는 美 5대 제약사
 
2014년 매출 기준 미국 내 500대 기업 중 지난 5년 간 평균 매출 증가율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5대 제약사에는 길리어드, 셀진, 바이오젠, 앨러간, 머크(MSD)가 꼽혔다.
 
이들 5개 업체들은 블록버스터 특허만료 및 비용 절감의 어려움 속에서도 탁월한 성능의 신약 출시로 인해 고성장을 이루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먼저 1위는 길리어드다. 이 회사가 개발한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Sovaldi)’는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 중합효소 저해제로 예방백신이 없는 C형 간염 영역에서 ‘No 인터페론’ 시대를 연 제품으로 지난 2014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약제 중 하나이지만 초고가 약으로 소발디는 정당 1000달러(약 110만원)이고 하보니는 1125달러(약 124만원)다.
 
2위 셀진은 다발골수종 표적치료제 ‘레블리미드’로 지난 5년간 연평균 23.3% 증가를 나타냈고 3위 바이오젠은 경구형 다발경화증 치료제 테크 피데라에 힘입어 17.3% 증가했다.
 
또 4위 앨러간은 보톡스 판매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제네릭 전문기업인 악타비스에 의해 인수됐으며, 머크(MSD)는 2009년 쉐링푸라우 인수에 따른 매출 증가가 반영되며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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