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투데이] 연예계 만개한 ‘패션 모델들’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5-08-12 07:17   (기사수정: 2015-08-1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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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차승원 뒤이어 김우빈·이종석·안재현·남주혁
· 이성경 등 모델 출신 배우 ‘인기’

우월한 기럭지에 다분한 끼 가진 모델들, 배우 전향하기 좋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캐릭터를 오가는 연기파 배우 차승원은 대표적인 모델 출신 배우 1세대이다.
 
차승원은 1988년 모델라인 18기로 데뷔해 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라이터를 켜라’,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하이힐’ 등 영화는 물론, ‘최고의 사랑’, ‘너희들은 포위됐다’, ‘화정’ 등 드라마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13년에는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을 통해 연극 무대에도 오르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삼시세끼 어촌편’을 통해 남다른 요리 솜씨를 뽐내며 ‘차줌마’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모델 출신 배우 1세대 차승원 뒤를 이어 강동원, 이민기, 조인성 등 2세대 모델 출신 배우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점령하고 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3세대 모델 출신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
 
■ 김우빈, 개성 있는 외모로 런웨이를 넘어 스크린·브라운관 장악
 
▲ 김우빈 [사진=뉴스투데이DB]

2008년 처음 서울컬렉션에 오른 김우빈은 매년 서울컬렉션 런웨이를 오르며 모델계 루키로 떠올랐다.
 
2011년 KBS2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빨간 머리에 강한 인상을 풍기며 배우로 첫 발을 내딛은 그는 현재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남자배우 중 하나로 성장했다.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등 영화 주연배우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우빈도 대표적인 모델 출신 배우이다. ’제35회 청룡영화상 인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최영도‘ 역을 맡으며 한류스타로 발돋음했다.
 
김우빈은 배우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어도 자신에게 계속해서 자극제를 선사하는 모델로서의 쇼를 계속해서 서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이종석 ‘최연소 남자 모델’에서 사랑스런 배우로
 
▲ 이종석 [사진=뉴스투데이DB]

이종석이 15살 얻은 타이틀은 바로 ‘국내 최연소 남자 모델’이다. 이종석은 지난 2005년 만 15세에 나이로 서울컬렉션 무대에 올랐다. 15살 풋풋한 나이의 소년다운 모습과 더불어 큰 키로 런웨이를 누볐다.
 
이후 SBS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그는 ‘시크릿 가든’과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누나들에게 사랑받는 ‘연하남’ 이미지를 얻었다. 그 뒤로도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등 주연 배우로 화면을 채웠으며, 2013년 영화 ‘관상’에서는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김혜수 등 연기파 배우 선배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드러냈다.
 
■ 안재현, 배우로 입지 다지고 있어 
 
▲ 안재현 [사진=뉴스투데이DB]

2008년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데뷔한 안재현은 프리랜서로 모델일을 하면서도 2009년 ‘제4회 아시아모델 시상식’에서 ‘신인모델상’을 수상하며 모델계의 주목을 받았다.
 
모델로 활동하다 바로 배우의 길로 접어들진 않았다.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시청자들이 보내온 택배를 전달해주던 ‘택배맨’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열어 준 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다. ‘별그대’에서 ‘천송이’ 전지현의 동생 ‘천윤재’ 역으로 출연했다.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연이어 ‘너희들은 포위됐다’, ‘블러드’를 통해 주연배우의 면모를 보여주었고, ‘패션왕’으로 영화에도 진출하게 됐다.
 
■ 이성경 - 몽환적인 분위기에 男女 모두에게 사랑받아
 
▲ 이성경 [사진=뉴스투데이DB]

최근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신인여배우, 이성경의 시작도 모델이었다.
 
일찍이 200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그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이후 꾸준히 패션쇼, 잡지, 광고를 통해 활발히 활동했다.
 
이성경은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데뷔하고, MBC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주연의 자리를 꿰찼다. 특히나 신인으로는 벅찰 수 있는 총 50부작의 대작을 당당히 해나가고 있다.
 
■ 남주혁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모델 겸 배우

 
▲ 남주혁 [사진=뉴스투데이DB]

남주혁은 빠르게 모델계와 연계예의 주목을 받았다. 2013년 10월 모델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곧바고 2014년 악동뮤지션의 ‘200%’, ‘Give Love’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빅’ 역으로 본격 배우의 길을 시작한 그는 ‘후아유 - 학교 2015’에서 주연 ‘한이안’ 역으로 시청자들이 사랑을 받았다.
 
또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풋풋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배우 활동 와중에도 ‘비욘드 클로젯’, ‘푸시버튼’, ‘스티브J&요니P’ 등 서울컬렉션 런웨이에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 배우로 변신하고 있는 모델들
 
모델 장기용도 작년 SBS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카메오로 시작, JTBC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정식 데뷔하여 뭇여성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현재 차기 작 물색 중이며, ‘풍문으로 들었소’로 성공적인 데뷔 식을 치른 정유진 역시 ‘명품 모델’이라는 수식어와 걸맞게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알리며 차기작인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로 당당히 캐스팅 되었다.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데뷔한 톱모델 스테파니 리는 SBS 드라마 ‘용팔이’에 전격 캐스팅 되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며, 악동 뮤지션 뮤직비디오로 큰 인기를 끌었던 풋풋한 이미지의 이하은은 KBS드라마 ‘스파이’에서 배종옥의 딸, 김재중의 여동생으로 데뷔, 화제를 모아 현재 차기 작 물색 중에 있다.
 
 
■ 연예계가 패션모델에 시선 돌린 이유는?
 
연예계에서는 왜 패션 모델 계에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배우 소속사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스타 발굴에 힘을 쏟았다면, 요즘은 훤칠한 큰 키에 우월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모델을 통한 연예계 진출 시도가 활발해졌다. 이는 모델들의 다양한 패션쇼 런웨이 경험과 광고, 화보촬영 등의 현지 적응력, 다재다능한 끼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한 광고 브랜드 관계자는 “화보나 광고 촬영 시에도 기존의 배우들 보다 모델출신 배우들이 포즈와 표정이 좋고, 촬영 콘셉트를 재빨리 인식해 예상시간보다 두 세시간 정도 일찍 끝난다”고 말했다.
 
연예계 사정이 이렇다보니 모델 에이전시에서는 일찍이 연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보나 런웨이 위에서도 연기가 필요하고, 모델들의 연기 진출이 많아짐에 따라 연기 수업을 중요시하고 있다.
 
패션토탈&모델 컴퍼니 YG케이플러스에서는 자체 YG케이플러스 액터스쿨 내 연기 수업을 통해 모델들의 연예계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들인 김영, 변우석, 이현욱, 김기범, 이승미, 이송이, 정한솔, 이정현, 강희, 홍효 등이 연예계 데뷔 식을 앞두고 있다.
 
YG케이플러스 고은경 대표는 “시대를 거듭할수록 멀티미디어 다각화 되면서 회사도 미디어에 주력하는 만큼, 소속 모델들도 만능 엔터테이너로 변모해 가야 한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고 연예계 진출을 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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