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투데이] ‘컬러’를 빼고선 패션을 논할 수 없다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5-06-24 09:05   (기사수정: 2015-06-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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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시작이자 완성은 '컬러'
2015년, 그레이톤 더한 낮은 채도 컬러가 인기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한 사람의 개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패션’이고, 패션의 개성을 잘 드러내는 것이 바로 ‘컬러’다.
 
패션에는 언제나 트렌드가 있다. 이 트렌드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도 바로 ‘컬러’이다. 패션을 만들기 위해, 논하기 위해, 즐기기 위해선 컬러를 빼놓을 수가 없다.
 
 
■ 주요 컬러가 갖고 있는 분위기는?
 
모든 컬러는 각자 다른 분위기를 담고 있다. 주요컬러들이 어떤 분위기를 풍기고, 어떤 특색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자.
 
빨강(Red) 은 정열, 열정을 떠올리게 하는 강렬한 색이다. 치명적인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또한 설득력을 높이는 색으로도 알려져있다. 때문에 중요한 발표를 해야 할 자리라면 빨강을 이용한 스타일링이 제격이다.
 
검정(Black) 은 가장 유행을 타지 않는 색상이다. 권위적인 이미지를 풍겨 격식을 차려야 할 때 자주 애용되고 있다. 세련되고 시크한 이미지를 배가시키기도 한다. 특히 가장 날씬해 보이는 색으로 검정을 이용한 스타일링으로 콤플렉스가 되는 몸매까지 커버할 수 있다.
 
하얀색(White) 은 검정색과 함께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이다.  군더더기 없는 하얀색은 깔끔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풍긴다.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시원한 느낌을 줘서 더 자주 찾게 된다.
 
회색(Gray) 을 떠올리면 삭막한 도시가 바로 생각날 정도로, 회색은 딱딱한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를 잘 이용한다면 오히려 스마트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파랑(Blue) 은 보기 만해도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특유의 청량감 때문에 젊음을 표현하는 색상이다. 또한 짙은 파랑색은 신뢰감을 주는 색이며, 차분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어떤 색상과도 잘 어울려 스타일링하기 좋다.
 
녹색(Green) 은 자연을 연상케하는 평화로운 이미지를 갖고 있어 안정감을 준다. 검정/하얀/빨강/파랑 등에 비해 자주 손이 가지 않는 색상이지만, 오히려 이런 녹색을 패션에 활용한다면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다.
 
노랑(Orange) 은 밝은 빛깔로 시선을 사로잡는 색이다. 때문에 주목받고 싶은 자리에서 선택하기 좋은 색상. 또한 상큼한 이미지를 살려주어 생기를 돌게 한다.
 
주황(Orange) 은 빨강과 노랑을 섞은 색으로, 빨강이 갖고 있는 정열적인 이미지와 노랑이 갖고 있는 활기찬 이미지를 동시에 갖고 있다. 노랑과 마찬가지로 명랑한 이미지를 풍긴다.
 
갈색(Brown) 은 안정되고 편안한 이미지를 느끼게 한다. 풍요의 계절 가을에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색인만큼 풍성하고 안정된 이미지를 내는 것. 자칫 지루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클래식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도 있다.
 
 
■ 베이직 & 포인트 컬러의 조합
 
색에는 베이직 컬러(basic color)가 있다. 이들은 70~80%의 비율로 높은 양의 색이 사용되고 있다. 흰색과 검정색으로 되어 명암을 나타내는 기본인 색이다. 음양을 주어 밝음과 어두움으로 색을 나타낸다.
 
이들은 어떠한 색들과 조합하여 새로운 색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렇게 섞어 만든 색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색일 수 있으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지나치게 무채색의 톤의 옷은 사람을 생기가 없어 보이게 하고 밋밋하게 보일 수 있다.
 
이 베이직 컬러가 배합되어 포인트 컬러(point color)가 탄생된다. 포인트 컬러는 생기를 북돋아주고 자치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옷차림에 포인트를 잘 살려낼 수 있다.
 
포인트 칼라로 배색처리를 하는 등 심심한 틈 없이 적절한 조화를 가지고 패션을 완성한다면 재미있는 컬러들이 될 것이다. 보색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상반된 컬러를 사용해 화려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진=pantone]

■ 지금 주목해야할 컬러는?
 
2015년 트렌드 컬러는 ‘마르살라marsala(세계 트렌드 컬러회사 partone발표)’이다. 마르살라는 와인 마를셀라의 색에서 영감을 받아, 풍요와 만족을 뜻하며 마음에 안정을 주는 컬러다. 2014년에 유행한 버건디보다 고급스러게 톤 다운된 컬러로 적갈색을 띈다. 버건디에 이어 마르살라까지, 붉은 계열이 연속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채도가 낮고 어두운 마르살라 컬러는 남녀노소 그리고 연령에 관계없이 시도해볼 수 있는 컬러이며 그레이, 골드, 베이지 등 다른 컬러와도 잘 어울려진다.
 
패션뿐만 아니라 매니큐어, 입술, 메이크업 등 뷰티에서도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 그레이 더한 낮은 채도 컬러가 인기
          
지난해 버건디와 함께 트렌드로 떠올랐던 형광 컬러와 달리, 2015년도에는 회색톤이 가미된 채도 낮은 컬러들이 인기다.
 
2014년도에는 자연에서 가져온 컬러가 트렌드를 이끌었다. 빛나는 난초라는 뜻을 가진 래디언트 오키드는 에너지 넘치는 빨강과 차분함을 상징하는 파랑을 섞어 혁신적인 이미지가 돋보이고, 플래이시드 블루는 잔잔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차가움을 가지고 있는 블루를 파스텔 톤으로 표현해 따뜻함을 강조했다. 몽환적인 색상을 갖는 바이올렛 튤립은 로맨틱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015 트렌드 컬러는 어떨까?

2015년 트렌드 컬러들은 채도가 낮으면서 부드러운 톤의 특징을 가진 이번 컬러는 인공적인 첨단기술로부터 해방하고 자신만의 조용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되었다.
 
몽환적인 느낌의 블루인 아쿠아마린은 자연 속에서 편안함이 느껴지는 블루색상이다. 상쾌한 터키석의 컬러인 스쿠버블로는 이국적인 낙원을 연상하게 하는 시원한 블루이다. 다시 돌아온 컬러인 루싯 그린은 신선하고 상쾌한 민트를 떠올리게 한다. 강렬하지만 신뢰성이 강해 보이는 컬러인 클래식 블루가 있다.
 
또한, 봄의 차가움에 균형을 잡은 따뜻함을 보여주는 컬러인 토스트 아몬드와 매력적인 핑크가 돋보이는 스트로베리 아이스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시크한 느낌을 보여주는 핑크색상이다. 달콤하고 친근감 있는 오렌지컬러의 탠저린, 달콤한 햇살, 즐거운 휴식과 편안한 음식을 연상케 하는 컬러인 커스터드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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