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투데이] 2015 데님, 스키니진 지고 ‘와이드 크롭 팬츠’ 뜬다

강이슬 기자 입력 : 2015.06.10 09:25 |   수정 : 2015.06.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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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텔라맥카트니]


 
스키니진 유행 끝나고, 통넓은 와이드진이 인기
유행을 타지 않는 진짜 잇아이템 ‘데님’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언제나 사랑받는 데님, 2015 S/S 시즌에도 ‘데님’이 트렌드를 선도한다.
 
데님은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형태로 여러 디자이너의 런웨이에서 선보여졌으며, 디자이너 브랜드와 더불어 대중적인 브랜드까지 데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놈코어’ 트렌드와 어울리는 군더더기 없는 데님 재킷이나 딱딱한 소재의 트렌치코트부터 와이드한 데님 팬츠 등 새로운 데님 아이템이 런웨이를 장식했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다. 이번 2015 S/S 시즌에도 과거 유행했던 데님스타일이 다시 돌아왔다.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ney)나 겐조(Kenzo)에서는 10년 전에 유행했던 웨스턴 풍의 롱 데님 스커트를 새롭게 재해석했고, 아메리칸 클래식 브랜드 토미 힐피거(Tommy Hilfiger)는 컬러가 다른 데님을 패치워크 형식으로 꾸민 재킷과 핫팬츠를, 안나수이(Anna Sui)는 빈티지한 패치워크 아이템을 데님에 덧댔다.
 
 
■ 스키니진 말고, 와이드 크롭 팬츠 데님
 

▲ 와이드 팬츠 데님 [사진=구찌 2015 컬렉션]



한동안 여성들의 다리를 괴롭히던(?) 스키니진의 시대가 끝나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에 다리 실루엣을 가리는 통 넓은 팬츠가 트렌드이다. 데님도 이 트렌드를 따라 통이 넓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크롭 데님 팬츠가 대세다.
 
크롭 데님 팬츠는 다리가 짧은 체형의 동양인에게는 어울리기 힘들 수도 있지만, 허리선을 높게 잡아 시선을 상체로 끌어올리거나, 허리보다 살짝 윗부분에 벨트를 메어 포인트를 준다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다.
 
스키니진의 영향력은 줄어들고 팬츠의 넓이는 넓어지면서 실루엣까지 다양해졌다. 또한 오버롤즈와 점프수트가 성행하기 시작했으며, 과거 소비자에게 인기를 누렸던 스타일처럼 재구성 되었다.
 
 
■ 미니 사이즈 말고, 롱 데님 스커트
 

▲ [사진=끌로에, 겐조 2015 컬렉션]



올해 유행하는 데님 스커트의 기장은 더욱 길어졌다. 끌로에는 땅에 끌릴 정도의 긴 데님 스커트로 내놨다.
 
또한, 데님 스커트는 데님 팬츠와 마찬가지로 바디 라인을 그대로 살리는 디자인보다는 통이 넓은 실루엣이 대세였으며 단추 장식이 되거나 여기에 투톤 배색, 트임 디테일 등까지 가미되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반적인 데님에서 벗어난 과감함이다. 이번 시즌에는 비즈 장식이 더해진 화려한 청바지에서 낡은 듯 뜯긴 디스트로이드 진, 다양한 컬러와 워싱의 데님을 이어 붙인 패치워크 형태까지 다양한 모습이 선보여졌다.
 
■ 거친 데님 말고, 매끈한 데님

▲ 화려한 장식이 더해진 데님 패션[사진=돌체앤가바나, 안나수이 2015 컬렉션]



1830년대, 광부들의 작업복에서 처음 시작된 데님은 특유의 거친 느낌이 특징이다. 그러나 올해 데님은 거친 느낌을 지우고 깔끔한 가공 처리를 통해 매끈하게 재탄생됐다.
 
또한 데님이 아닌 천에 청색 물을 들여 데님 같은 효과를 낸 것과 다른 소재를 데님의 컬러로 물을 들여 푸른 빛깔이 나게 변화를 시키기도 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데님은 기존 데님의 새로운 시도이다.
 
항공 점퍼 역시 비행에 어울리는 가죽이나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대신 부드럽게 가공된 데님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항공 점퍼는 슬랙스를 닮은 데님 팬츠와 만나 오묘한 청청 패션으로 재탄생했다.
 
꾸준히 인기를 모은 복고 데님의 유행도 이어진다. 여러 데님들이 재구성 되어 과거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있어 여러 패션 업체에서는 올해의 2015 트렌드 데님 컬렉션을 선보이며 많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데님의 왕’ 리바이스
 
데님 팬츠 브랜드라고 하면 가장 먼저 ‘리바이스’ 브랜드를 떠올릴 것이다. 리바이스는 1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데님 브랜드이며, 데님의 창시 브랜드이기도 하다.
 
올해 리바이스는 과거에 주목받았던 501시리즈를 다시 가지고 나왔다. 리바이스 트라우스 코리아는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의 501 시리즈인 ‘501CT'를 출시했다.
 
501CT의 CT는 커스터마이즈드(Customized)와 테이퍼드(Tapered)의 약자로 클래식한 501이 완벽한 테이퍼드 핏(밑단으로 갈수록 좋아지는 핏)으로 재탄생 되는 것을 의미하며 출시했다.
 
리바이스 관계자는 “501CT는 전 세계 리바이스 매장에서 동일한 시기에 론칭되어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국내 패션 리더들과 셀러브리티들이 먼저 착용한 것을 자신들의 SNS에 공개함으로써 큰 이슈가 되고 있다”며 “리바이스 팬들이 새로운 501CT를 통해 세계 최고의 데님 브랜드의 가치를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데님, 유행타지 않는 진짜 잇 아이템
 
데님은 그 탄생부터 오늘날까지 유행하지 않았던 때가 없을 만큼 꾸준하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해 줄 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겸비한 아이템이다. 일명 나팔바지 모양의 데님이 유행하기도 했으며, 다리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 그리고 올해 트렌드인 통 넓은 데님까지, 데님은 다양한 형태를 변화해오면서 꾸준히 사랑받았다.
 
데님 스타일은 2015년, 또 다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트렌디한 데님으로 스타일지수를 높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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