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샤르망] 지금 당신의 화장대가 위험하다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4-12-26 08:25   (기사수정: 2016-02-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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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분 ‘파라벤’, 방부제 일종으로 암 유발 확률 높아  
유방암학회 “고농도 파라벤이 DNA 손상…정부차원 조사 필요”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화장품에 포함된 ‘파라벤’ 성분이 암을 유발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영국의 연구결과에 대해 “고농도의 파라벤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는 게 증명됐다”며 “파라벤과 유방암의 관련성에 대한 정부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토록 위험한 파라벤을 피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을 살펴봤다.
 

■ 암 유발한다는 ‘파라벤’은 어떤 성분 ?
 
파라벤은 방부제의 일종으로, 여성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유방암과 고환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에 한번 흡수되면 배출되지 않는 물질로, 자체적으로 분해되거나 배출되지 않으며, 파라벤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를 경우에 내분비계통 교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성분이다. 따라서 파라벤이 포함된 제품 사용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 연구팀이 160명의 유방암 환자에서 떼어낸 암세포를 분석한 결과 99%의 비율로 ‘파라벤’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은 많은 여성들로 하여금 자신의 화장품 소비 행태를 점검하게 만들었다. 
 
▲ 파라벤 독성 성분 실험 [사진=KBS ‘생생정보통’ 방송 캡쳐]

■ 화장품에서 파라벤의 역할과 위험성 
 
파라벤은 사실 대부분의 화장품에 함유되어 있던 성분이다. 화장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방부제 중 한가지로 프로필파라벤, 에틸파라벤, 이소부틸파라벤, 부틸파라벤, 메틸파라벤 등의 종류가 있다.
 
KBS2 ‘생생정보통’에서 올챙이를 이용해 파라벤 독성 실험을 했다. 사람의 경우 올챙이와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지만, 지금처럼 계속 사용한다면 호르몬 작용을 불러 남자는 정자수의 감소로 인한 불임을, 여자는 자궁내막증, 유방암과 함께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 화장품 성분, 따져보고 고르는 법
 
우리나라는 현행법 상 ‘화장품 성분 표기제’에 따라 제품의 용기 및 포장에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표시하도록 정해져 있다. 따라서, 화장품 구입 시 전 성분을 읽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분과 유해 성분이 있는지 체크 할 수 있다.
 
만일 뒷면에 표기된 화학 용어가 어렵다면 유기농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 화학 화장품에 비해 공수와 시간이 많이 들어 다소 비싼 가격으로 책정 될 수밖에 없지만, 파라벤에 대한 건강한 대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 ‘無 파라벤’ 화장품, 깐깐하게 고르려면?
 
요즘 파라벤 논란과 함께 착한 화장품이라 불리는 오가닉 제품들이 뜨고 있다.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유기농 화장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원료 재배부터 가공까지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 유해 물질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밖에 없다.
 
화장품을 고를 때 유기농 인증 협회 중 가장 깐깐하기로 소문난 미국 USDA협회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유기농 인증 원료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내 화장대 위의 발암 물질을 줄이고 싶다면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을 하루빨리 인지하고, 피부에 이로운 화장품 해석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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