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이철우 “강동원처럼 모델·연기 다 잘하고 싶어요”
강소슬 기자 | 기사작성 : 2014-02-25 10:20   (기사수정: 2014-02-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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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캐나다 유학 중 모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처음에 부모님께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조금 더 생각해보라며 반대하셨어요. 하지만 제 성격이 깊이 생각하고 한번 결정하면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 결국 허락을 받고 모델에이전시의 문을 두드렸어요.”
 
2013년 여름 데뷔해 모델계 주원, 모델계 탑으로 불리며 많은 소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모델 이철우. 그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에서 꽃미남 모델 웨이터로 출연하며 사람들에게 무한도전 모델로 불리고 있는 그다.
 
이번 주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에서는 요즘 주목받고 있는 모델 이철우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 그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 모델 이철우 [사진=양문숙 기자]

■ 캐나다 유학시절 모델을 꿈꾸다
 
- 어린 시절 어떤 소년이었나.
 
“뛰어 노는걸 좋아 하긴 했지만, 지금과 비슷하게 좀 조용했던 것 같아요. 확실한건 공부와 친하지는 않았어요.”
 
- 모델은 어떻게 꿈꾸게 되었나.
 
“21살이던, 2012년도 초 캐나다에 잠시 공부하러 갔었는데, 그 때 함께 살던 형이 배우 지망생 이였어요. 옆에서 그 형을 지켜보면서 모델이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면서 관심이 생기게 되었죠. 그래서 모델을 꿈꾸며 한국으로 돌아왔어요.”
 
- 캐나다에는 얼마나 있었나.
 
“2년 반 정도, 그 곳에서 유학을 했어요.”
 
- 모델을 하겠다고 했을 때 가족들의 반응은?
 
“아무래도 부모님께서는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며 대학을 다니길 바라셨는데, 한국에 돌아와 모델이 되고 싶다고 하니 처음에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보라며 반대하셨어요. 하지만 제 성격이 한번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하는 성격이라 결국 허락을 해주셨어요. 다행히도 지금 모델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좋아해주시고 밀어주시고 계세요.”
 
▲ 모델 이철우 [사진=양문숙 기자]

■ 이철우, 모델이 되다
 
- 첫 데뷔 무대는?
 
“작년 여름 코오롱 스포츠 쇼로 데뷔를 했어요. 무대를 서기 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는데, 런웨이에 오르니 딱히 아무생각도 안 나고 얼떨떨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너무 긴장해서 그냥 걷기만 하고 내려왔었어요.”
 
- 첫 번째 서울컬렉션에 11개의 브랜드를 섰다고 하던데, 런웨이에 오르기 전 모델 선배들이 조언을 해줬나.
 
“처음 서울컬렉션에 운이 좋게도 많은 브랜드의 컬렉션 무대를 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무대 오르기 전 모델 형들이 긴장하지 말라고 말해줬어요.”
 
▲ 도미닉스웨이 - 모델 이철우 [사진=에스팀]

- 가장 기억에 남는 쇼가 있다면?
 
“처음으로 서울컬렉션에 선 쇼! 송혜명 디자이너 선생님의 도미닉스웨이요. 복싱을 하는 선수 같은 느낌의 콘셉트였는데, 딱딱한 느낌의 쇼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라 가장 기억에 남아요.”
 
- 백 스테이지에서는 뭘 하나요.
 
“함께 무대에 서는 모델 형들이랑 장난치며 이야기도 하고, 사진을 많이 찍어요. 그리고 무대 오르기 바로 전에는 머리와 의상을 체크해요.”
 
- 모델 활동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작년에 네일키라는 쇼에 서기 위해, 모델 형들 10명 정도와 함께 중국에 갔어요. 1박 2일 광저우로 함께 가면서 형들과 많이 친해졌어요. 그때 일도 하고, 형들과 보냈던 시간들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친하게 지내는 모델들은 누구?
 
“같은 소속사 모델들과, 주우재, 김기범 김정곤, 김학수, 정태현, 박형섭, 김도진, 민준기, 남주혁, 서경덕 형들과 친구, 동생들 정도요.”
 
- 모델들끼리 만나면 뭘 하나요.
 
“특별할 건 없어요. 그냥 카페에 앉아서 이야기 하거나, 밥을 먹으며 놀러 다녀요.(웃음)”
 
▲ 모델 이철우 [사진=양문숙 기자]

■ 모델 이철우를 말하다
 
- 이철우는 어떤 모델인가.
 
“저요? 신인모델이요(웃음). 그냥 여러 가지 콘셉트나 다양한 일들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의 모델인 것 같아요.”
 
- 대중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이는 것 같나?
 
“일단 제가 좀 알려지게 된 것이 주원 닮았다는 걸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처음엔 주원 닮은꼴로 알려지는게 꽤 당황스러웠어요. 아무래도 주원 닮은 모델이라는 이미지로 보이지 않을까요?”
 
- 롤 모델은?
 
“국내에서는 강동원이요. 모델로 시작해서 여러 가지 일을 하시는 것이 멋있어 보여요. 해외에서는 리버피닉스요. 전도유망했던 배우였는데,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일찍 세상을 떠나버린 배우에요. 그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 롤모델이 된 것 같아요.”
 
- 앞으로 꿈의 무대는?
 
“밀라노 패션위크요. 제가 봤을 때 다른 곳보다도 저에게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서고 싶은 브랜드는 너무 많은데, 몇 군데만 꼽자면 프라다와 닐바렛이요.”
 
- 왜 밀라노인가.
 
“중학교 때 가족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갔는데, 그 때는 너무 어려서 그런지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그냥 단순히 좋았다는 기억만 남아 있어서 밀라노 무대에 서게 된다면, 꼭 밀라노를 제대로 보고 싶어요.”
 
▲ 모델 이철우 [사진=양문숙 기자]

■ 무한도전에 ‘꽃미남 모델 웨이터’로 출연하다
 
지난해 10월 MBC 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편에 꽃미남 모델 웨이터로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모델 이철우. 그에게 무한도전 출연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무한도전 출연은 어떻게 하게 되었나.
 
“회사에서 ‘무한도전에 출연해볼래?’ 라는 전화가 왔어요. 평소 무한도전을 너무 좋아해서 바로 ‘네!’라고 대답했고 얼마 뒤 바로 출연하게 되었어요.”
 
- 무한도전 출연 에피소드.
 
“무한도전에서 문 열어주고, 냉면과 커피를 가져다 주는 웨이터 역할을 했어요. 방송에서 주전자를 들며 서빙할 때 손을 좀 떨었어요. 사람들이 다들 너무 긴장했던 것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긴장해서 떨었던 것이 아니라 주전자가 너무 무거워서 떨렸던 거예요.”
 
- 현장 분위기는?
 
“촬영장 분위기는 너무 좋았어요. 스태프들도 무한도전 멤버들을 찍으며 재미있으니까 함께 웃으며 촬영하더라고요. 그래서 ‘무한도전이 TV로 봐도 정말 재미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기시간은 길었지만, 촬영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 박명수씨가 지드래곤과 친하다며 YG소속사에 올 생각 없냐고 했을 때 기분은?
 
“당연히 기분 좋았죠. 그러나 소속사가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저에게 한참 어린 신인모델일 뿐인데 장난도 쳐 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출연 후 아쉬웠던 점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장난 쳐 주셨을 때 잘 받아치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다시 한번 더 출연하게 된다면, 잘 받아 칠 수 있을 것 같아요.”
 
- 무한도전 출연 후 주변 반응.
 
“무한도전 출연 이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무한도전에 출연한 모습을 잘 봤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어요. 방송이 나갔을 당시 핸드폰에 ‘너 뭐야?’, ‘무한도전에서 너 봤어!’ 같은 메시지가 갑자기 엄청나게 들어와서 놀랄 정도였어요.”
 
▲ 모델 이철우 [사진=양문숙 기자]

■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꿈
 
- 앞으로의 계획.
 
“이제 연기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해보고 싶고, 서울컬렉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준비도 해야 해요.”
 
“개인적으로는 올 해 안으로 홍콩이나 일본 같은 가까운 나라로 해외여행을 갈 생각이에요. 그리고 운동을 좋아해서 헬스장을 자주 다녔는데, 요즘엔 운동을 쉬었더니 어느 순간 근육이 다 빠져 버렸어요. 여름까지 5kg 근육을 늘릴 생각이에요.”
 
- 최종 목표.
 
“우선 모델로써 인정을 받고 싶고, 연기도 하고 싶어요. 연기자가 돼도 런웨이 무대는 꾸준히 서고 싶어요. 후회 없이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보면서 일을 즐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모델 이철우 [사진=양문숙 기자]

■ 다음 주, 인터뷰 비하인드에서는!
 
모델 이철우와 나눈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을까?
 
‘모델계 주원, 모델게 탑 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는 여자친구가 있을까? 어떤 스타일의 여성에게 매력을 느낄까? 이상형은?’, ‘모델 이철우는 어딜 가면 볼 수 있을까?’, ‘평소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은?’ 이 모든 질문의 해답이 궁금하다면 다음 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절대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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