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 53만6천명 증가…청년실업률 8.0%
유병희 기자 | 기사작성 : 2012-02-15 10:53   (기사수정: 2012-02-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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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유병희 기자) 1월 취업자가 20개월 만에 최대인 53만6,000명 늘었다.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고용시장 회복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고공권인 8%대를 보였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자는 2,373만2,0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53만6,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10년 5월 58만6,000명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해 10월 50만1,000명에서 11월 47만9,000명, 12월 44만1,000명 등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되다가 지난 1월 50만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은 “기업의 인력부족이 지속되면서 민간부문의 고용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2월에도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월 실업률은 3.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8.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1월 고용률은 57.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0.5%포인트 낮아진 15~19세와 전월과 변동이 없는 40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나아졌다.

통계청은 인구감소 효과를 제외하면 20대 취업자는 3만명, 30대는 2만8,000명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도소매업 부문이 10만4,000명의 일자리 창출로 가장 많이 늘렸으며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과 건설업 일자리가 각각 8만6,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은 11만4,000명 줄어 취업자 감소세가 6개월째 이어졌다. 감소폭도 전달인 작년 12월 8만5,000명에서 확대됐다.

국내 일자리 창출이 제조업보다는 유통과 서비스업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다.

자영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특징이다.

자영업자는 지난해 1월보다 19만명, 3.6% 늘었다. 자영업자는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째 증가세다. 경기 침체 및 명퇴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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