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그 배우] 임태빈 “‘디파이언스’는 그냥 액션 아닌 ‘감성’ 액션 연극”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3-09-17 08:10   (기사수정: 2014-02-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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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빈 [사진=양문숙 기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그냥 액션 스릴러가 아닌 감성 액션이라는 점이 ‘디파이언스’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내용이 참 슬퍼요. 액션 스릴러라고 해서 액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오실지 모르겠지만, 감성 쪽이 더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9월 10일 대학로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디파이언스’는 소극장에서는 보기 드문 액션을 다루는 느와르 연극이다. 대학로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액션과 느와르 장르에 관심이 쏠렸다.
 
‘디파이언스’의 주인공 ‘동만’역에 배우 임태빈과 박준우가 더블캐스팅됐다. 그 중 오늘 만나 볼 주인공은 배우 임태빈이다.
 
임태빈은 우연한 기회에 CF로 대중 앞에 섰으며, 이후 2008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로 정식 데뷔했다. 초반에 받은 스포트라이트가 너무 강렬한 탓이었을까? 큰 활약을 하지 못하던 그가 2013년 송창식의 노래를 모티브로 만든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로 복귀했다. 이후 연극 ‘디파이언스’로 첫 주연 자리를 꾀찬 임태빈을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만나고 왔다.
 
▲ 임태빈 [사진=양문숙 기자]

■ 소극장에서 감성 액션 스릴러를 즐기다! 연극 ‘디파이언스’
 
‘디파이언스(10월 20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는 소극장에서는 다소 만나기 힘들었던 ‘액션’을 만날 수 있는 연극이다. 임태빈 배우는 ‘디파이언스’에서 전작 ‘담배가게 아가씨’를 통해 보여준 밉지 않은 ‘허세남’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 ‘디파이언스’ 작품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아저씨’란 영화 보셨죠? 그것과 비슷해요. 연극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장르로, 작은 소극장이지만 액션도 벌어지고, 잔인한 장면도 있는 감성 액션 스릴러 연극이에요.”
 
“간단한 시놉시스를 이야기 하자면, 고아원에서 만난 하나 밖에 없는 여자 동생과 제가 함께 사는데, 금전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제가 외국 특수부대로 파병을 가게 돼요. 갔다 오면 돈도 많이 벌어서 둘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 해서 파병을 가는 거죠. 그런데 제가 파병을 나간 사이에 여동생이 어떤 사건에 휘말려 살해를 당해요. 돌아온 제가 여동생을 죽음으로 몰고간 자들을 복수를 하는 내용입니다.”
 
- 그럼 ‘아저씨’에 빗대면 ‘원빈’역학을 하시는 건가요?
 
“하하 아…그렇겠죠? 제 이름도 공교롭게도 ‘태빈’이라…(웃음) 그런데 ‘아저씨’와는 조금 달라요. 일단, 원빈 배우의 비주얼이 저보다 훨씬 뛰어나시고, 제 대사가 더 없고요. 또 ‘아저씨’보다는 복수의 명분이 더 확실한 것 같아요. 김래원 배우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와 ‘아저씨’의 중간이 ‘디파이언스’라고 보시면 되요. 사실 ‘아저씨’는 옆집 아저씨의 복수극이라 명분이 크지 않다고 생각되고, ‘해바라기’는 과거의 명분이 정확히 있는 상태에서 복수를 하니까요.”
 
- ‘디파이언스’ 캐릭터 분석을 하시면서 그런 느와르 영화를 많이 보셨나봐요.
 
“예. 저희가 사실 준비를 20여일밖에 못 했어요. 그래서 거의 계속 밤샘작업하면서 준비를 했고, 저도 그 동안에 캐릭터 분석하려고 느와르 영화를 거의 달고 살았죠.”
 
- 대학로 소극장에서 액션연기를 제대로 하는 게 흔치 않은데.
 
“네, 제가 알기로는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어요.”
 
-  액션 연습하다가 부상을 입기도 하셨나요?
 
“제가 운동신경이 아주 없지는 않아서 큰 부상은 없었습니다. 무대가 워낙 작다보니까 여기에 맞는 액션을 짜면서 반복 연습을 열심히 하니 괜찮았어요.”
 
- 극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에요. 복수의 주인공을 끝내 찾아내서 위험한 상황까지 몰리는데, 그 때 여동생의 환청이 들려요. 여동생의 환청이 들리는 가운데 감정을 최대로 올린 마지막 장면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 ‘디파이언스’만의 매력을 꼽자면.
 
“그냥 액션 스릴러가 아닌 감성 액션이라는 점이에요. 내용이 참 슬퍼요. 액션 스릴러라고 해서 액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오실지 모르겠지만, 감성 쪽이 더 먼저라고 생각해요. 또 이 공연 만에 매력은 굉장히 리얼하다는 거예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쓰는 소품, 특수효과를 사용해서 공연 중에 실제로 병이 깨지기도 해요. 영상예술은 이런 부분들을 편집을 통해 만들어 내는데, 저희는 라이브로 선보이기 때문에 위험하긴 하지만 보다 생생한 액션을 선보일 수 있는 거죠.”
 
▲ 임태빈 [사진=양문숙 기자]

■ ‘담배가게 아가씨’의 ‘허세남’, ‘디파이언스’에선 ‘냉혈남’으로
 
- ‘디파이언스’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원래 지난 3월부터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에서 허세남 ‘영민’역 으로 출연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그 뮤지컬에 연출가이자 작가분이 이번 작품을 연출하시고, 각본까지 맡으셨는데, 그 분이 ‘디파이언스’ 대본을 보여줬어요. 대본을 보면서 심장이 굉장히 두근거렸어요.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연극을 빨리 하지 못하다가, 갑자기 하게 되어서 정말 후다닥 준비하고 불과 이십 며칠 만에 공연을 올리게 된 거죠. 사실 준비기간이 좀 짧아서 공연을 하는 게 걱정은 되는데, 다 열심히 했으니 잘 될 것 같습니다.”
 
- 그런 대본을 보시고 제의가 왔을 때 흔쾌히 출연을 결심하신 건가요?
 
“그럼요. 제가 원래 영화로 느와르 장르 너무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사실 영화에서 느와르 장르 주인공 하기가 어렵잖아요. ‘디파이언스’로 연극 무대에서 느와르 장르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영광스럽죠. 진짜 제가 하고 싶은 걸 만났으니까요.”
 
-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에 함께 출연했던 김한나 배우도 함께 출연하네요.
 
“김한나 배우가 ‘담배가게 아가씨’에서 여자 주인공 ‘유나’역을 맡았었죠. 그때는 사실 허세 떨면서 유나를 꼬시러 가는 그런 입장이었다가 여기서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되어 오열하고 그러니깐 처음엔 감정 잡기가 쉽지가 않았어요.(웃음)”
 
- ‘디파이언스’에서는 ‘담배가게 아가씨’에서 보여준 ‘허세남’ 캐릭터와 완전 달라요.
 
“연기를 하는 제 입장에서 두 작품에 인물들을 비교해보면, ‘허세남’은 코믹한 요소가 많고 밝은데, ‘동만’역은 완전 어둡고, 무서운 부분이 있죠. ‘허세남’ 연기를 보신 분들께 저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는 사실 ‘디파이언스’가 연기하기 더 편한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은 불편할 수 있지만, 연기하는 저는 그래요. 평상시에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서들이 있잖아요. 제 정서가 이 쪽에 더 맞더라고요.”
 
-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만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올해 초 3월에 뮤지컬 처음했을 때 ‘허세남’ 캐릭터가 밝은 건데도 불구하고 자꾸 울컥하면서 눈물이 났었어요. 왠지 모르게. ‘디파이언스’는 첫 주연작이고, 객석과 아주 가까운 소극장이고, 오열하는 장면들도 많아서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워낙 소극장이다 보니깐 제가 솔직하게 안하면 관객들도 금방 눈치를 챌 수 있거든요. 그러니 더 솔직하게 제 마음을 다 내려놓고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임태빈 [사진=양문숙 기자]

■ 임태빈, ‘핫’하게 데뷔했던 그 때 그 시절
 
- 남들보다는 조금 늦은 나이에 배우를 시작하셨는데, 어떻게 배우가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원래는 골프선수였어요.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군대에 가게 됐고, 군대 다녀와서 머리 빡빡 민 군인 그 모습 그대로 얼떨결에 CF미팅을 하게 됐는데, 그게 잘 되어서 스카이라이프 CF를 찍게 됐죠. 그 CF에서 “스카이라이프!”를 외치는 사람들은 다 대성한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로 핫한 자리였어요. 그 자리를 군 제대하자마자 연기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저에게 주어진거죠. 그렇게 자연스럽게 데뷔하게 됐어요. 그 당시 지금도 받지 못하는 거액의 출연료를 받았어요. 어린 나이에 많은 돈을 받고, 메인으로 광고도 찍고, 이슈도 되고, 여기저기서 불러주시니, 연기보다는 겉멋에 중시했던 것 같아요.”
 
- ‘스카이라이프’ CF 오디션은 어떻게 보시게 된 거예요?
 
“10년 전만 해도 길거리 캐스팅이 많았어요. 제대하고 딱 3일 뒤에 길거리를 지나다니다가 이런 오디션이 있으니 한 번 와보라고 하셔서 갔죠. 오디션을 가니깐 CM송 한 번 들려주고 ‘스카이라이프!’라고 외쳐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당시 갈비뼈가 다쳐서 힘든 목소리로 힘껏 외쳤는데, 그게 마음에 드셨나봐요. 촬영당일 그런 속 사정을 이야기하니 감독님께서 속았다고 하시기도 했어요.(웃음) 그 이후에 이런 저런 일 조금씩 했고, 2~3년 전에는 집안 문제로 조금 쉬다가 올해부터 다시 ‘담배가게 아가씨’, ‘디파이언스’로 복귀하게 된 거죠.”
 
- 초반에 운이 따르셨네요.
 
“네. 초반에 운이 좀 좋았었어요. ‘그 때 겸손하게 잘 했었다면…’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 때 실속 없게,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고 행동한 것 같은데, 저는 지금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젠 뭐가 중요한지 알 수 있고, 스스로 배우로써 부끄러운 게 덜 하거든요. 그 때는 너무 꾸미는 것만 중요시 했다면, 지금은 제 역할과 연기를 읽는 힘이 그 때보다 더 생긴 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 복귀를 무대로 하신 거네요.
 
“네. 일단 복귀는 뮤지컬, 연극으로 했고요, 지금은 저와 마음 맞는 회사와 계약도 했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영화나 드라마도 하고 싶어요.”
 
▲ 임태빈 [사진=양문숙 기자]

■ 골프선수에서 지금은 ‘연예인 골프단’으로
 
‘제3기 볼빅 연예인 골프단’은 골프 용품 브랜드 ‘볼빅’의 매니아로 구성된 연예인 골프단이다. 배우 유태웅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배우 임태빈을 비롯해 이종수, 최은주, 선은정, 위양호, 가수 리치, 김혜연, 박지헌,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아나운서 김현욱 등 총 12명이 함께 하고 있다.
 
- 연예인 골프단, 어떻게 모이게 됐습니까.
 
“원래 제가 골프선수를 했었고, 가수 리치와 친분이 있다 보니 리치랑 필드를 여러번 같이 다녔어요. 리치가 연예인 골프단 ‘볼빅’ 3기를 이번에 모집하는데, 형도 이제 연예계 복귀하니 같이 해보자고 이야기해서 함께 하게 됐죠. 제가 워낙 골프도 좋아하고, 골프도 마음껏 칠 수 있으니 흔쾌히 같이 하게 됐어요. 저희가 지난 6월 25일에 창단했고, 지금까지 3번 정도 모여서 같이 쳤어요.”
 
- 월 1회 정도 만나는 건가요?
 
“네. 월 1회가 공식적인 모임이고, 친선으로 따로 만나기도 하죠.”
 
- 연예인 골프단으로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나셨죠?
 
“네. 좋아요. 배우 생활하면서 주변에 배우 형들은 많이 봤지만, 개그맨 형들은 살짝 거리감이 느껴졌었어요. 그러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갈갈이’ 박준형 형, ‘옥동자’ 정종철 형을 만났는데, 너무 재밌고 잘해주셔서 좋아요.”
 
- 이제 골프는 취미생활로만 즐기시는 건가요?
 
“네. 돈내기는 많이 해요.(웃음)”
 
- 돈내기 하지면 많이 이기시겠어요.
 
“골프가 워낙 정신력 싸움이다 보니깐, 자신감과 정신력이 없으면 아무리 잘 쳐도 지더라고요. 저도 준프로까지 활동을 했지만, 저보다 골프 실력은 낮더라도 정신력들이 워낙 강해서 많이 이기지도 못 해요. 이종수 형이 딱 그래요. 제가 형님보다 골프 실력은 조금 낫지만, 멘탈은 형님이 워낙 쎄니깐 돈 많이 잃었어요.(웃음)”
 
▲ 임태빈 [사진=양문숙 기자]

■ 임태빈,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 스스로 어떤 배우라고 생각하시나요?
 
“재미없는 배우?(웃음) 평상시에도 좀 진지한 면이 많아요. 겉으로 보기에는 많이 놀 것 같지만 굉장히 진지한 편이에요. 뭐 하나에 빠지면 심각할 정도로 굉장히 깊이 빠져요. 사람이든 물건이든 작품이든 하나에 딱 꽂히면 그거에만 몰두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러다보니깐 나중에 돌아보면 후회하게 되고, 다시 돌아와서 다른 것들을 해나가야 하거든요. 요새는 쉽게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 후회되는 것 중에 돌아가서 다시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저는 지금 과거로 돌아간다면 ‘스카이라이프’ CF를 찍은 그 당일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럼 제 스스로를 기획해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딱 세워서 보여주고 싶거든요. 그 때는 그런 생각이 없었으니까요.”
 
-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요?
 
“여러 가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 연기 정말 잘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트라우마’까지는 아니지만, 과거에 연기를 왜 이렇게 못하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걸 스스로 깨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찾다보니깐, ‘허세남’도 하고, 지금 ‘디파이언스’까지 하게 된 거죠. 욕심이겠지만, 연기 잘 한다는 소리 꼭 듣고 싶어요.”
 
- 롤모델로 삼고 있는 배우가 있다면.
 
“이병헌 선배님이요. 키가 아주 크신 편이 아니지만, 항상 자신감에 차있으신 모습을 본 받고 싶어요. 배우에게는 연기, 눈빛이 중요한데, 그것에 반은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이병헌 선배님을 보면 공식석상에서나 작품에서나 정말 당당해 보이시고, 한 순간도 위축되거나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시지 않더라고요. 웃는 모습도 너무 이쁘시고. 너무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 배우 생활 하면서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말이 있다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이 ‘남이 간 길 편하게 가지 말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에요. 사실 뒤늦게 뮤지컬이나 연극을 하게 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남들처럼 연극영화과 나와서 꾸준히 한 게 아니고, 제대해서 얼떨결에 광고로 데뷔하고, 케이블 미팅프로그램 등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이제야 연기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 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디파이언스’가 40일 정도 공연을 해요. 그 뒤에는 영화나 드라마에 시선을 좀 돌려볼까 해요. 안 쉬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한 번 쉬면 그거에 맛 들려서 습관이 되버리면, 마음가짐이 퇴보를 하더라고요. 다시 시작하면 그 시간만큼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안 쉬고 계속해서 활동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도 직장인처럼 하루 8시간이면 8시간, 하루 동안 정해진 시간만큼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그런 것들을 느끼지 못했는데, 앞으로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더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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