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박형섭 “글로벌 모델랭킹 50위 안에 들고 싶어요”
윤한슬 기자 | 기사작성 : 2013-07-09 09:25   (기사수정: 2014-02-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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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아버지께 모델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전공은 갖고 있되 모델은 취미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헤어 분야를 하던 사촌 형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저도 헤어 메이크업 전공 학과로 진학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손재주가 좋아서 부모님도 이 분야는 만족해하셨어요.”

모델 박형섭의 이야기이다.

어렸을 적 아이돌을 꿈꾸던 박형섭은 장광효 디자이너의 컬렉션으로 데뷔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어느덧 모델계 유망주로 자리잡았다.


■ 박형섭. 그의 과거가 궁금하다

▲ 모델 박형섭 [사진=강지연 기자]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하고 싶은 것도, 꿈도 많은 23살 청년. 패션모델 박형섭입니다.”

-어린시절 형섭씨는 어떤 아이였나요?

“어렸을 때는 약간 소심한 성격이었어요. 조용했고, 자기만의 세상이 있었어요. 저와 마음에 맞는 친구들하고만 친하게 지냈어요. 그래서 그 때 친하게 지냈던 13명의 친구들은 지금도 10년 넘게 저와 베스트 프렌드이고요. 지금은 사람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커가면서 성격이 변했나봐요.

“그랬던 것 같아요. 저와 고등학교 때 같이 다니던 친구 중에 정말 재밌는 친구가 있었어요. 개그맨처럼 정말 웃겨서 하루도 안 웃는 날이 없었어요. 매일 웃다보니까 자연스레 성격이 활발해진 것 같아요.”

-공부는요?

“어렸을 때 공부는 별로 안 좋아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 이후로는 공부를 많이 안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 장래희망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어렸을 때는 동방신기가 엄청난 인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한 때 아이돌이 되고 싶었어요. 동방신기를 꿈꿨달까요(웃음).”

-가장 좋아했던 멤버는요?

“저는 최강창민을 가장 좋아했어요. 키도 크고, 잘생겼잖아요. 모델처럼요. 최강창민이 동방신기 중에서 가장 멋져보였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모델처럼 생긴 사람을 좋아했나봐요.”

-모델이 되는 데 최강창민의 영향이 있었나요?

“최강창민을 좋아하다보니 저도 그 분처럼 키가 크고 싶어서 자기 30분 전부터 매일 스트레칭을 하고, 10시 전에 무조건 잤어요. 제가 원래는 키가 작았었는데 이렇게 한 덕에 중학생 때부터 키가 1년에 10cm씩 커서 180cm가 넘었어요.”

-모델을 꿈꾼 계기는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제가 미용실에서 잡지책을 보고 있었는데 그 잡지에 이수혁 선배님이 계셨어요. 너무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분이 누군지 많이 찾아봤었어요. 핸드폰 배경에도 항상 이수혁 선배님 혹은 김영광 선배님 사진이었고요. 그 때부터 모델을 꿈꾸게 된 것 같아요.”

-어떤 과정을 거쳐서 모델이 되셨나요?

“남들처럼 모델 아카데미를 수료했어요. 그런데 해당 회사의 사정이 나빠져 그 당시 김우빈 선배님이 계셨던 모델 회사로 옮겼어요. 그런데 사정상 그 회사에서 나와 개인 활동을 하다가 1년 전 쯤 운 좋게 지금 회사에 들어오게 됐어요.”

-회사와 관련해 여러 일이 있었네요.

“제가 20살 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2년 간은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아요. 돈도 못 받고, 고생도 꽤 많이 했었어요. 그러다 1년 전부터 제대로 일을 하기 시작했죠.”

-장광효 디자이너께서 처음 발탁을 했다고 들었어요.

“첫 컬렉션 무대가 장광효 선생님 컬렉션이었거든요. 그 당시에 12cm 정도 되는 힐을 신었었는데, 그 때 제 워킹을 장광효 선생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 꾸준히 하고 있어요.”


■ 매력적인 모델, 박형섭

▲ 모델 박형섭 [사진=강지연 기자]

-모델로서 사랑받는 비결이 있다면요?

“‘독특함’ 덕분인 것 같아요. 제 이미지가 무난하지 않고 캐릭터 같잖아요. 모델도 흐름이 있는데, 선배님들 말로는 저 같은 외모가 유행이래요. 시기도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느낌의 모델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막상 찾으면 없어요.”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요?

“저의 매력 포인트는 작은 얼굴과, 쌍꺼풀 없는 눈 그리고 귀요.”

-코와 입을 제외한 얼굴 전체네요.

“생각해보니 코도 예쁜 것 같아요. 입술은 약간 밑으로 내려가서 별로지만요(웃음).”

-모델로서의 매력 포인트인가요?

“둘 다 속하는 것 같지만, 사실 안 좋을 때도 있어요. 초반에는 제 귀를 싫어하시는 디자이너분들도 계셨거든요. 혹시 제가 나중에 배우가 된다면 대중들이 제 귀만 볼 수도 있고요. 장점이 될 수 도 있고, 콤플렉스도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이런 이미지를 갖고 있는 모델은 저 밖에 없으니까요.”

-내적인 면에서 장점은요?

“내적인 면에서는 친화력(웃음)?”

-형섭씨의 단점은요?

“저는 몸 자체가 남자치고 왜소한 편이에요. 마른 것도 그렇지만 골격 자체가 작고, 원래는 살도 안 찌는 체질이라 지금과 비슷한 키에 58kg이었어요. 이 상태에서 서울컬렉션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을 해서 미팅을 하러 갔어요. 그런데 옷이 너무 큰 거예요. 그 때 제가 충격을 받아서 그 이후로 하루에 다섯 끼니씩 먹고 1년 정도 운동을 해서 70kg까지 몸무게를 끌어올렸어요.”

-지금은요?

“지금은 70kg까지는 안되고요, 66kg정도 되는 것 같아요. 68kg이 적정체중인 것 같지만요.”

-그럼 현재의 단점은 아니겠네요.

“지금도 그게 제 단점이에요. 다른 모델들은 골격이 커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어깨가 좋은데, 저는 운동을 안 하면 안 되는 몸이어서 항상 운동을 해야 돼요. 콤플렉스를 노력으로 극복하는 중이랄까요.”

-SNS 활동이 활발하세요.

“네. 요즘은 자기 PR시대라고 생각하는데, SNS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이잖아요. 모델로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사생활이 많이 노출되지 않나요?

“그럴 수도 있겠죠. SNS를 하면 기본적으로 신비한 매력은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최근 SNS를 통해 패션쇼 당일에 찍은 영상 몇 편을 공개했어요.

“회사와 함께 ‘모델 일기’ 식의 동영상을 찍어서 만들자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맛보기 식으로 세 개를 올려봤어요.”

-반응이 어떤 것 같나요?

“여성분들은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이 분야는 대부분 여성팬들이 많죠?

“(장)기용이는 여성팬들이 많지만 저는 남성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대부분 모델 지망생들인데, 저를 많이 좋아해주세요.”

-왜 그럴까요?

“기용이나 (안)재현이형처럼 제가 예쁘고 잘생긴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여성팬은 많지 않아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여성팬들은 대부분 마니아층이시죠.”

-그럼 본인의 이미지는 어떤가요?

“저는 모델을 시작할 때부터 ‘카멜레온’이라는 콘셉트를 잡았어요. 강한 이미지도 소화할 수 있고, 귀여운 이미지도 소화할 수 있는 모델이요. 여러 가지 이미지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남성적인 이미지를 소화하는 것이 더 편하지만요.”

-남성팬이 많은데, 기분이 어떠세요?

“당연히 좋죠. 여성분들은 잘생기면 좋아해주시는데, 남성분들은 그런 표현을 잘 안하시잖아요.”


■ 모델 박형섭은?

▲ 모델 박형섭 [사진=강지연 기자]

-컬렉션 무대에서도 선호하는 스타일이 따로 있겠어요.

“저는 송혜명 선생님 스타일을 좋아해요. 강한 느낌이요. 그래서 스타일이 전혀 다른 고태용 선생님 무대에 못 설줄 알았는데 운 좋게 설 수 있었어요. 비욘드 클로젯 의상도 나름 잘 소화를 했나봐요. 핫한 쇼에 서게 되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여태까지 섰던 쇼 중에 가장 잘했던 쇼가 있다면요?

“하나는 뱀파이어 콘셉트였던 송혜명 선생님의 지난 3월 서울컬렉션이고요, 다른 하나는 장광효 선생님과 했던 저의 첫 데뷔무대요.”

-패션쇼마다 본인은 ‘잘했다’, ‘아쉽다’를 느낄 텐데, 어떤 경우에 불만족스럽나요?

“긴장을 많이 했을 때 결과가 불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워킹이 이상할 때도 있고요, 다른 모델한테 기가 눌린 적도 있어요. 무대를 들어섰는데 현재 들어오고 있는 모델한테 진 듯한 느낌을 받는 거죠. 그 이전까지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잘하려고 노력하려다 보니까 특출나게 잘하지 못했을 때 그런 걸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럴 땐 걸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세요?

“최대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걷긴 하는데 나중에 제가 나온 쇼의 동영상을 보면 마음에 안 들어요. 자신감이 있는 날에 했던 것과는 다르죠.”

-패션쇼 당일의 하루는 어떤가요?

“대체적으로 새벽에 집합을 해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아요. 그런 후 식사를 하고, 리허설을 하고 동선을 맞춰본 뒤 옷을 입고 리허설을 다시 한 후에 최종리허설을 한번 더해요.”

“그러다보니 중간 중간에 대기시간이 굉장히 길어요. 보통 5~6시간정도 대기를 하는 것 같은데 그 시간에 수다를 떨기도 하고, 책을 읽는 친구도 있고요, 쪽잠을 자는 친구도 있어요. 그런데 전혀 지루하진 않아요.”

-서울컬렉션은 하루에 여러 무대가 있으니 그런 여유가 없겠어요.

“이번에 제가 쇼를 12개정도 했는데, 정말 너무 바빴어요. 하루에 쇼를 많이 할 때는 5개가량도 했었는데, 쉴 틈이 없었어요. 쇼 하나가 끝나면 헤어 메이크업을 바꾸고, 리허설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올 초 했던 모 인터뷰에서 서울컬렉션을 많이 못 서봤다는 말을 했어요. 이후 12개 무대에 섰네요.

“대만족이죠. 그런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요. 12개를 서고 난 뒤 바로 몸살이 났던 기억이 나요.”

-롤모델로 김우빈, 이수혁, 김영광, 홍종현씨를 꼽아주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모델이신데, 배우를 하더라도 모델을 놓치 않고 계시는 것이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에는 박성진 형이 굉장히 멋있는 것 같아요. 외모도 남자답고요.”

-형섭씨도 연기를 염두에 두고 계시는건가요?

“생각이 전혀 없지는 않은데, 현재 배우고 있지는 않아요. 지금은 모델 일에만 전념하고 있어요. 나이가 들면 모델 일을 집중적으로 할 수 없을 테니 다양한 분야를 염두에 두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조그마한 음식점을 차리는 것을 꿈꿔서 작은 가게를 하나 운영해보고 싶기도 하고요.”

-요리는 잘 하세요?

“잘 하지는 못하는데 레시피를 보고 연구해서 퓨전 요리를 만들어보기도 해요. 주로 라면을 이용해 세상에 없는 요리를 많이 만들어본 것 같아요. 그런데 대부분 실패했죠(웃음).”


■ 23살 청년

▲ 모델 박형섭 [사진=강지연 기자]

-일 없을 때는 무엇을 하세요?

“영어 공부를 하고요, 책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기도 해요. 요즘 제일 많이 하는 것은 혼자서 영화보는 거고요. 영화를 너무 많이 보다보니까 같이 볼 사람이 없어요. 거의 하루에 한 번씩 보거든요.”

-가장 좋았던 영화는요?

“‘17어게인’이라는 영화에요. 고등학교 농구스타가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인해 중요한 시합을 포기하고 여자친구를 선택해 훗날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살아가요. 그렇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인생을 살다가 우연히 누군가의 도움으로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는 내용이에요. 제가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영화는 주로 어디서 보세요?

“저희 집 앞에 DVD방이 있어서 혼자 DVD방에 가서 보거나 집 앞 극장에서 보기도 해요. 집에서 노트북으로 볼 때도 있고요.”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요?

“저는 웬만한 영화는 다 볼 생각이에요(웃음).”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나요?

“딱히 기준은 없고요, 매일 달라요. 공포를 보고 싶을 때는 공포물을 보고요, 코믹물을 보고싶을 때는 코믹물을 보고요. 그런데 공포물은 혼자서 잘 안보는 것 같아요. 공포물은 친구들과 여럿이서 봐야 재밌거든요. 혼자서는 주로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고, 힐링이 되는 영화를 봐요.”

-군대는 언제쯤 가실 예정인가요?

“군대는 20대 중‧후반에 가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차피 가야하는 거니까 어느 정도 제가 할 일을 이루고 가고 싶어요. 되도록이면 해외활동을 해 본 후에요.”

-혹시 지금 연애 중인가요?

“지금 안하고 있어요. 연애를 하면 좋겠지만 여태까지 사겼던 여자친구들을 생각하면 좀 미안해져요. 제가 연애보다 일이 우선이라서요. 저는 제 할 일을 다 하고 남는 시간에 연애를 하고 싶거든요.”

-대부분 이해해주지 않나요?

“처음에는 이해를 해 주는데, 계속 반복되다보면 서운해하는 경우가 많죠. 일이 우선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당분간 연애를 할 마음은 없는 건가요?

“마음은 있죠(웃음). 그동안은 제가 저와는 전혀 다른 직종의 여성분들을 만났었는데, 제 일을 이해해주는 분을 만나려면 저와 비슷한 직종에 있는 분을 만나야할 것 같아요.”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모델이 있다면요?

“딱히 마음에 두고 있는 모델이 있지는 않은데, 멋있고 매력적인 여자모델들은 많죠(웃음).”

-형섭씨의 연애 스타일은요?

“저는 챙겨주고 싶을 땐 챙겨주는데 반대로 받고 싶을 때도 있어요. 때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연상을 선호하세요, 연하를 선호하세요?

“저는 연상이요. 뭔가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요.”


■ 그의 미래는?

▲ 모델 박형섭 [사진=강지연 기자]

-미래의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세요?

“아직까지 그런 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제 앞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모델과 관련된 일은 생각해본 적 없으세요? 모델학과 교수처럼요.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사실 강의는 한번 해봤는데, 첫 강의라서 많이 긴장했던 것 같아요. 학생들은 열심히 들은 것 같지만요.”

-해외 진출 계획이 있나요?

“빠르면 올 말, 늦으면 내년 쯤 도전할 계획이에요. 그런데 두려운 측면이 있고, 조심스러운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준비는 하고 있는데, 자신이 없는 날도 있고, 있는 날도 있어요. 하루에 한 번씩 생각이 바뀌는 것 같아요.”

-4대 컬렉션이 열리는 도시 중에 가장 가고 싶은 도시는요?

“4개 도시 다 가볼 계획인데요,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는 파리나 밀라노인 것 같아요.”

-현재 갖고 있는 목표는요?

“국내에서는 원하는 바를 50% 정도 이룬 것 같아요. 지난 3월에 서울컬렉션을 12개 섰긴 하지만 처음이었잖아요. 한국에서는 지금 하는 것처럼 일을 열심히 하고, 더 큰 꿈을 위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에요. 더 나아가서는 ‘모델스닷컴’에 올라와있는 ‘TOP 50위’ 안에 들고 싶어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일단 전 세계를 돌아야하니까 언어구사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할  것 같고, 자기 끼도 있어야할 것 같아요. 이미지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시켜야하고요. 끊임없이 포즈와 표정을 연구해야죠.”

-20년 후 박형섭을 그려본다면요?

“그 때는 연기를 하면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일식집 같은? (웃음). 일종의 사업이죠. 결혼은 당연히 했을 것 같아요. 자녀는 2~3명쯤 낳을 것 같고요. 그 때는 가족을 많이 챙기고 신경쓰는 가장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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