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분원, 15개 국립대 병원 중 감염 건수 제일 높아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10.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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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서울대병원 전경 [사진제공 = 서울대학교병원]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13개 국립대학교 병원 중 국립 서울대학교병원 분원에서 최근 5년간 병원 내 감염 건수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이 각 15개 국립대병원(분원 포함)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병원 내 감염 건수는 총 1449건으로 90% 증가했다.

연도별로 2015년 197건, 2016년 237건, 2017년 314건, 2018년 327건, 2019년에는 무려 374건으로 매년마다 꾸준히 상승하고, 혈류감염이 638건(44%)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그 다음이 요로감염 458건(31.6%), 폐렴 353건(24.3%) 순으로 집계됐다.

병원별로 보면 감염 건수가 가장 많은 병원은 서울대 분원 617건이었고, 그 다음은 충북대병원 101건, 충남대 88건, 부산대 본원 72건, 강원대 71건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감염 건수가 가장 적은 병원은 전남대 분원 23건이었고, 경북대 분원 29건, 전남대 본원 38건, 경상대 분원 47건, 전북대 병원 53건 순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병원은 부산대 본원 233%, 전북대병원 –70%, 경북대 본원 –38%, 서울대 본원 –32%, 강원대 –18%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의원은 “최고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국립대병원에서 병원내 감염율이 끊이지 않고 있어 환자안전이 우려스럽다”면서 “환자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의료진이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철저하게 병원내 감염을 줄여나가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