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文 정부, 교육현장 금수저 위 ‘운동권 수저’ 있다”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10.28 22:45 ㅣ 수정 : 2020.10.28 22:49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이 28일 “문재인 정부 교육현장이 불공정과 특권의 복마전으로 전락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금수저 위에 운동권 수저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병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화 운동 전형’이라는 특혜성 입시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민주화 운동 출신 인사들의 자녀 수가 확인된 것만 119명에 달한다는 사실에 온 국민이 분노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부모님은 왜 민주화 운동 안하시고 묵묵히 농사만 지으셨나, 왜 뜨거운 사우디까지 가서 생고생 일만 하셨나’ 하는 ‘웃픈 패륜 드립’마저 난무한다”고 개탄했다.

이어 “86세대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사회 거의 모든 영역에서 민주화 운동 경력을 무기로 지배적 주류로 군림하고 있다”며 “그것도 모자라 그 기득권을 자녀들에게도 구조적으로 대물림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화의 주역을 자부하는 그들이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을 민주화 이전으로 퇴보시키고 있다. 교육을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아니라 ‘신분 세습의 지렛대’로 변질시켜 민주화의 주역이라는 86세대가 역사의 반동을 주도하는 어처구니없는 꼬락서니에 국민들의 자괴감과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86 선배님들 이제 그만 하십시오. ‘마이 무따 아입니까’”면서 “기득권, 특권의 화신으로 전락한 86세대를 우리 정치의 변방으로 내모는 유일한 해법은 바로 닥치고 서울 탈환과 정권 교체가 답”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