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 894억원, 작년 동기 대비 반토막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10.28 16:29 ㅣ 수정 : 2020.10.28 16:29

'선택과 집중'에 따라 LED사업 종료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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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매출 2조2298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4.8%, 영업이익은 108.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2.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지속으로 시장의 불확실성과 경영환경 변화가 컸다”면서도 “이러한 상황에도 차별화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통신용 반도체 및 모바일용 기판, 전장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28일 올해 3분기 매출 2조2298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이노텍]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조45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 물량 변화로 전년 동기 대비 일시적인 매출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LG전자 신모델 양산 돌입 및 트리플 ·고화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LG이노텍은 분석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G 통신용 반도체기판 및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2Metal 칩온필름 판매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 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2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전장부품 수요가 증가했다”며 “특히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카메라, DC-DC 컨버터 등 차량용 파워모듈 등에서 고른 실적 증가세를 보이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LG이노텍은 LED 사업 종료를 함께 공시했다.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 종료에 따라 LG이노텍은 올해 12월까지만 LED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단, 차량용 조명 모듈 사업은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