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2020 코세페' 1300개 기업 참여, 전년 대비 2배 증가

강소슬 기자 입력 : 2020.10.23 17:30 ㅣ 수정 : 2020.10.23 17:30

올해 처음으로 전국 17개 지자체 모두 참여 / 온라인 역직구 세일 진행으로 해외 소비자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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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열린다. 23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미디어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행사 주요 내용과 참여기업, 세부 진행사항 등을 소개했다.
 
2020 코세페는 21일 기준 1328개사가 참여를 신청해 전년 참여기업 704개사 대비 약 2배가 늘어난 역대 최고 규모다. 이번 코세페에는 백화점, 마트, 홈쇼핑, 편의점, 면세점, 자동차, 가전, 의류, 화장품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김연화 추진위원장이 코세페 미디어 온라인 브리핑 중이다. [사진제공=코리아세일페스타]
 

김연화 추진위원장은 “이번 코세페는 국내외 대규모 쇼핑행사 시즌과 연말 소비심리 상승을 고려해 내실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기업 간 상생 활동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시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비대면 디지털 기술 활용할 것”이라 말했다.
 
2020 코세페는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며, 정부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올해 코세페 예산은 약 22억 80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3차 추경을 거치며 지자체 소비활성화 지원을 위해 예산 약 25억 5000만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해당 예산을 기반으로 각 지자체는 펀드를 만들어 지방 소비 진작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소득공제 한도 추가 상향(30만원)을 추진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는 5%에서 3.5%로 낮추고, 유통사 판촉비 분담의무 완화 등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세제·규제 측면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온라인 쇼핑몰 행사도 강화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최대 60% 할인 기획전 및 타임딜을 진행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판매전을 마련,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역직구와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글로벌 소비자 대상의 해외 판촉전도 지원한다.
 
코세페 관계자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내수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비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많은 기업이 참여한 만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