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삼성SDS AI, 스탠포드·몬트리올 大 독해 경진대회서 1위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10.22 18:27 ㅣ 수정 : 2020.10.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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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삼성SDS는 22일 자사 연구소가 개발한 AI 자연어 이해 학습모델이 영어로 진행하는‘HotpotQA’와 한국어를 테스트하는 ‘코쿼드 1.0’ 및 ‘코쿼드 2.0’ AI 독해 경진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가 개발한 인공지능(AI)이 국내외 AI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면서 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SDS는 22일 자사 연구소가 개발한 AI 자연어 이해 학습모델이 영어로 진행하는‘HotpotQA’와 한국어를 테스트하는 ‘코쿼드 1.0’ 및 ‘코쿼드 2.0’ AI 독해 경진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HotpotQA’는 카네기멜론, 스탠포드, 몬트리올 대학교가 만든 데이터셋 기반의 글로벌 AI 독해 경진대회다. 삼성SDS는 위키피디아 전체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가장 난이도가 높은 ‘HotpotQA Fullwiki Setting’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테스트는 질문에 대해 AI가 2개 이상의 문장을 근거로 정답을 제시해야 하므로 AI의 수준 높은 논리적 추론 역량을 요구한다.

 

코쿼드(KorQuAD) 1.0은 제시된 질문에 AI가 한정된 내용을 읽고 정확한 답을 찾아내는 테스트다. 코쿼드 2.0은 한국어 위키피디아 전체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문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장문의 답변을 요구한다. 특히, 삼성SDS는 코쿼드 2.0 참가팀 중 처음으로 사람의 수준을 능가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삼성SDS는 최고 수준의 AI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 MIT 링컨연구소 출신 AI 멀티모달(음성·텍스트·영상·이미지) 분야 전문가와 구글 출신 컴퓨터 비전 분야 전문가를 담당 임원으로 영입하여 AI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이러한 AI 역량은 △제조(공정 프로세스 개선·장애 원인 분석·불량품 분류 정확도 개선) △유통(판매 예측·마케팅 효과 분석) △금융(거래처 재무건전성 예측·무역 심사 자동화) △의료(심전도 분석·안저 영상 판독) 등의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삼성SDS 이상욱 연구소장(전무)은 “AI 기술 연구를 고도화하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보하여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