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채용분석 (39)]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취준생의 합격 정조준 새김말은?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10.22 21:01 ㅣ 수정 : 2020.10.23 08:34

사전 체험, 아프로, 특별한 프로그램, 제 2외국어 등 부서 막내들 전하는 생생 팁에 ‘귀 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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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사전 체험, 아프로, 제 2외국어, 공모전, 긍정 에너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이라면 귀를 쫑긋하고 새겨들어야 할 키워드들이다.

 
신입사원의 풋풋함이 묻어나는 김가령 사원(중국수출부), 강태권 사원(마케팅지원부), 송민희 사원(비축관리부), 우수인 사원(보관관리부), 김경식 사원(두류부), 오송은 사원(마케팅지원부) 6명의 부서 막내들이 유튜브(취준엔딩)를 통해 이와 관련된 살아 숨쉬는 팁을 쏟아냈다.
 
신입사원 6인이 출연, 저마다의 입담을 과시한 취준엔딩 화면 모습 [사진제공=유튜브 화면 캡처]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아프로’ 등 다양한 인턴프로그램 활용하라 

 
오송은 사원(마케팅사업부)은 “인턴을 하다가 정규직에 지원해 채용됐다”고 말했다. 김경식 사원(두류부)은 ‘지피기지면 백전백승’을 이야기했다.
 
그는 “어떤 회사를 알려면 거기서 일을 해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면서 “희망하는 곳이 있다면 꼭 가서 일을 한 번 해보고 체험해 보면 나중에 지원할 때 도움이 되고 지원을 할지 말지 여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전 체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태권 사원(마케팅지원부)은 “정규 인턴이 아니라 aT에는 특별한 인턴들이 많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한 인턴으로 경쟁자와 다른 나만의 실력을 갖추게 된 김가령 사원(중국수출부)은 이에 대해 “청년해외개척단으로 불리는 ‘아프로’ 활동을 했다”며 “실제 aT의 이름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시장에 나가서 2개월 동안 현지 시장 개척도 하고 바이어들도 많이 발굴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했다. 좋은 결과를 얻어 서류 필기전형에서 가점도 얻을 수 있었고 면접 때도 차별화된 답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인턴과 관련, “특별 인턴은 없고 아프로와 온라인 커뮤니티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프로그램을 활용하면 aT 취업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면접에 강하려면 정성적 부분 준비 / 공모전 경험이 업무와 직결돼
 
우수인 사원(보관관리부)은 “중어중문학과를 나왔는데 중국어를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중국에서 인턴 활동을 통해 aT공사와 관련된 업무를 많이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경식 사원은 “채용이 서류전형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면접까지 통과해야 하니까 면접에서 강점을 보이려면 정성적인 부분을 준비하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직무 관련 경험이나 인턴 참여,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도 등등을 잘 준비하면 심층면접 등에서 나올 수 있는 돌발질문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송민희 사원(비축관리부)은 “다양한 공모전, 인턴, 봉사활동 등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면서 “특히 공모전을 제일 열심히 했고 면접 봤을 때 (공모전 경험이)aT의 업무와도 직결됐고 (면접관이)좋은 경험으로 봐 주셨다”고 말했다.
 
■ “인간 유자되고 싶다”는 기발한 재치 발휘
 
김가령 사원은 자신을 유자에 비유하는 신선하고 기발한 재치를 발휘했다. 그는 “밝은 에너지를 말하고 싶어서 유자를 어필했다”면서 “청년해외개척단을 할 때 유자청 제품을 팔아야 하는 일이 많았다. 그 때 유자에이드를 만들어 시원하게 즐길 수도 있고 차로도, 그리고 마멀레이드로도 잼처럼 발라먹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도를 말하면서 비타민C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기분이 더 좋아진다”며 공사에서도 인간 유자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어필했던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 NCS는 여유 있으니 급할 필요 없어 / NCS보다 필기시험 비중 높아
 
우수인 사원은 “NCS가 다른 기관과 다르게 4개 영역으로 나뉜다. 각 영역마다 제한시간이 따로 있고 쉬는 시간도 있어 여유있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NCS점수가 낮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송은 사원은 이와 관련 “면접을 최선을 다해 보면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내가 그 케이스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경식 사원은 “NCS가 기본서 스타일로 나온다”면서 “필기가 NCS만이 아니고 논술, 상식, 국가계약법, 행정법 등이 있다.  NCS보다 필기시험이 비중이 높아서 당락은 필기시험이 가른다. NCS준비는 다른 기관 준비하는 것 만큼 스트레스 받으면서 준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민희 사원은 “시험이 다가올때 aT 집중 NCS책으로 공략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