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임대차 3법으로 발생한 전세대란에 내게 맞는 월세 대출은?

이채원 기자 입력 : 2020.09.23 05:11 |   수정 : 2020.09.23 05:11

은행권 청년 맞춤형 월세대출·주거안정 월세대출 운영…비대면 서류 접수 통한 대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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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정부의 임대차3법 발표 후, 전국의 아파트 전세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관련 대출자금도 급증하고 있으며 높아진 전세 진입장벽에 월세를 찾는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자사의 뱅킹 앱을 이용한 월세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자사 뱅킹앱인 ‘신한 에 월세대출을 추가했으며 비대면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청년 맞춤형 월세대출과 일반 월세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청년을 위한 월세 상품 외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운영 중으로 앞으로도 이 같은 상품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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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월세대출이 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청년 맞춤형 월세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9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97일에 비해 0.16%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7일의 전세값은 831일에 비해 0.15%가 상승했으며 831일은 그 전주인 824일에 비해 0.15% 상승했다. 전세값의 상승 불길이 매주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전국의 전세값이 상승하면서 관련 대출자금도 급증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월별 전세자금 대출현황을 살펴보면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8월에는 약 197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의 약 148000억원에 비해 5조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세자금 대출은 지난 26669억원을 기록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이후 정부의 정책에 따라 44157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73384억원으로 줄었던 것이 8월에는 3994억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의 주택 전세수급동향지수는 20199, 92.6을 기록하던 것이 지난 8월에는 113까지 올랐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지난 14일 기준,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192.1로 지난 20154월 첫째주에 기록한 192.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전세를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 비해 시장에 나온 전세 매물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과 임대차 3법으로 전세대란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전세대란에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월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계속되는 전세대란에 비대면 월세 대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세자금이 없어 월세에 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월세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다.
 
월세 대출을 받기 위해선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과 계약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은행이 집주인에게 사실확인을 거친 후 보증기관에서 관한 보증서를 발급해준다.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에는 은행을 방문해 전월세대출 계약서에 서명하고 잔금일에 집주인에게 송금해야 하는 잔액만큼 송금해야 한다.
 
■ 신한·하나·국민·우리은행의 월세대출 가입요령은?
 
신한은행은 최근 자사의 뱅킹 앱(어플리케이션)신한 쏠에 월세대출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신한 쏠앱을 통해, 대출 신청 서류를 완료하면 권리조사회사와 보증기관이 임대차 계약 확인 등의 보증심사를 거쳐 대출금이 입금되는 방식이다.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상품은 월세 보증금 지급 혹은 월세 지급도 가능하다. 월세 자금은 최대 24개월로 5000만원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며 매월 임대인의 계좌로 입금된다.
 
하나은행은 청년 특화 월세 대출인 하나 청년월세론을 운영 중이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층의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대출 기간은 13년까지 받을 수 있으며 금액은 최대 1200만원까지 가능하다. , 보증금 지원형태의 월세대출인 셈이다.
 
대출을 위해 영업점 방문 시 신분증·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전월세계약서·소득 및 재직증명서·계약금지급 영수증·주거급여 비수급확인서·등기부 등본 등의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하나은행은 청년 특화 상품 외에 월세 전용상품인 하나월세론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순수 월세로는 임차보증금 없이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계약 만기일 범위 내에서 최대 25개월동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청년맞춤형 월세자금대출‘KB주거행복 월세자금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 역시 월세대출을 받기 위해선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KB청년맞춤형 월세자금대출은 보증금이 없어도 월세계약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청년 맞춤형 월세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인 청년으로 월세보증금은 1억원 이하, 월세금은 월 70만원 이하다. 최대 13년 간 대출이 가능하고 한도는 120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이 밖에 주거안정 월세대출도 운영한다. 정부지원 상품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으며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하다. 다만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취업준비생 혹은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사회초년생 등은 저소득 세대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1.0%대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세 한도는 매월 최대 40만원으로 2년 간 총 960만원이다.
 
은행관계자는 월세의 주거형태는 대개 일반 주택이나 원룸으로 청년층이나 저소득층의 이용이 많다최근 전세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으로 월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월세대출과 관련된 상품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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