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철도시설물 4265개 중 40년 이상 노후 28%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9.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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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개통을 앞둔 인천시와 수원시를 연결하는 수인선 복선전철 공사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수원역∼안산 한양대앞역 사이에서 8일 전동차가 시운전하고 있다. 수인선 복선전철은 1단계로 2012년 6월 인천 송도∼시흥 오이도 13.1㎞를, 2단계로 2016년 2월 인천역∼송도 7.6㎞를 개통한 바 있다. 수인선은 1937년부터 1995년까지 협궤열차로 운행한 바 있다. 철도 폭이 표준궤도(1.43m)의 절반에 불과해 '꼬마열차'로도 불렸다. 이번에 전 구간이 개통되면 수인선은 25년 만에 다시 운행하게 된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국내 철도시설물이 총 4265개 중 1217개(28%)가 40년 이상 노후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민의힘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이 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교량과 터널 등 철도시설물 총 4265개이다.

이어 41년에서 50년 된 시설물이 총 197개(교량 179개, 터널 18개)이며, 50년이상 된 시설물도 총 1020개(교량 784개, 터널 236개)에 달했다.

실제 국내 철도시설물별 안전등급 현황을 살펴보면 A등급 1774개, B등급 2058개, C등급 433개로 나타났고, C등급 433개 중 40년이상 된 철도 교량과 터널 시설은 79%인 344개이다.

현재 노후 철도시설 유지보수 예산은 2016년 2793억원에서 2018년 3659억원, ’올해는 5495억원으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김희국 의원은 “철도시설물의 가파른 노후화로 인해 경미한 결함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노후화된 철도시설물의 조속한 교체 등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국민안전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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