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포럼 2020 (2)] 미국내 ESG투자 현황과 국회의 ESG입법과제 '공론화' 주목

박혜원 기자 입력 : 2020.09.10 19:05 ㅣ 수정 : 2020.09.11 16:13

전미 대체투자협회 멀러 브랜트 의장과 자본시장연구원 송홍선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주제 발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뉴스투데이(강남욱 대표)가 오는 11일 여의도 CCMM 빌딩 12층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하는 ‘ESG 포럼 2020’에서 미국 내 ESG 투자 현황이 국내 처음으로 자세하게 소개된다. 또 정부와 국회가 국내 ESG 경영 및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어떤 입법과제를 안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앙햔 관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경영 및 투자전략으로 꼽히는 ESG에 대한 본격적인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는 11일 'ESG국회포럼' 주제발표에 참여하는 (왼쪽부터) 브랜트 멀러(Brant Maller)전미 대체투자협회 의장,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해롤드 워카테(Harold Walkate) 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사 ESG책임자.
 

브랜트 멀러(Brant Maller) 전미 대체투자협회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2시 50분까지 이뤄지는 제 1주제발표에서

나티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사의 ESG 책임자 해롤드 워카테(Harold Walkate)과 화상 대담을 진행한다.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ESG전략 정의와 범위 및 투자자들의 기대’를 주제로 발표에서 한 브랜트 의장과 워카테는 ESG의 개념이 지니고 있는 모호성과 그에 따른  명확한 개념 정의의 필요성,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ESG투자 관심 증가 추세 등과 같은 미국내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브랜트 의장은 "ESG를 고려하는 통합체계란 기본적으로 ESG의 요소 또는 관련 사항을 투자과정의 일부로 고려해 접근하는 방식"이라면서 "ESG를 고려하는 통합체계에서는 기업의 주주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주주들이 투표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해  주주들이 원하지 않는 투자에 대한 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브랜트 의장은 현재 글로벌 투자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AIF 글로벌사의 창업자이자 회장직을 맡고 있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오후 3시부터 3시20분까지  ‘지속가능성장 경영 투자를 위한 ESG 입법과제’를 제 2주제로 발표한다. 송 위원은 기업의 ESG 공시 강화 등 ESG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정비 방향 등에 관해 설명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ESG투자를 국내에서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방향 등을 제안하게 된다. 

 

송 위원은 미리 제출한 주제 발표문에서 "기후변호 위기를 막기 위해 필요한 투자가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OEDC(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30년까지 전셰계적으로 6조9000억 달러의 신규투자가 녹색인프라 분야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탄소배출국이지만 기업들의 의미있는 ESG정보가 투자시장에서 제대로 공시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의 ESG 투자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지고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포럼은 오후 1시 반부터 2시까지 참가자 등록 및 접수를 마친 뒤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수칙을 준수해 참석 범위를 최소화하는 대신 전 과정을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