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기지촌여성 인권현실과 지역사회 과제의 '2020 인권포럼' 개최

김충기 기자 입력 : 2020.08.14 22:29 |   수정 : 2020.08.14 22:28

9월 3일 오후3시 에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2층 소공연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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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촌할머니들의 삶의 질 개선과 인권회복을 위해 평택시민재단(이사장 이은우)과 햇살사회복지회(원장 우순덕) 그리고 평택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선재원 교수)가 공동으로 9월 3일(목) 오후 3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소공연장에서 아주 뜻깊은 행사를 갖는다.

 

2020인권포럼 행사 포스터.png

 

“2020‘ 인권포럼 - 평택지역 기지촌여성 인권현실과 지역사회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기지촌할머니들의 지역사회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이를 통해 남아 있는 삶 동안 가족과 지역사회와의 화해를 도모하며,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하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한다.

 

최근 경기도와 파주시가 ‘기지촌여성지원조례’ 제정 등을 통해 기지촌할머니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을 하듯, '2020 인권포럼'도 기지촌에서 나오는 달러, 물자 등으로 먹고 살았던 평택도 기지촌여성들을 위한 공론 형성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2020 인권포럼은 평택대학교 인권센터장인 선재원 교수를 좌장으로 우순덕 햇살사회복지회 원장의 ’평택지역 기지촌여성 현실‘, 피해당사자인 김00할머니의 ’지역사회에 드리는 요청‘,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의 기지촌여성 지원과 인권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과제’ 주제발표와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원, 이창현 평택시 여성가족과장, 최치선 평택문화원 상임위원, 박호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의 토론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평택지역은 미군 주둔이 시작된 이후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국가 정책에 의해 아픔을 겪었던 여성들이 많았던 역사성과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평택지역 내 기지촌 할머니들(130~180여명 거주 추정)은 대부분 고령(70~80대)이고 사회적 멸시 등으로 인해 가족관계 단절이 많고, 지역사회에서도 차별과 소외가 존재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많은 아픔과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평택지역의 현실은 기지촌할머니들에게 시민단체 중심으로 지원활동 등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인권회복과 현실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제도적, 사회적 논의나 대책마련은 미흡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인권포럼 관계자는 “경기도와 파주시 조차 기지촌여성지원조례 제정, 실태조사 용역 등으로 기지촌여성들을 도와줄 방안을 찾고 있는 상황인데 정작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지촌여성들이 살고 있는 평택에서는 사회적, 제도적 지원이 미흡해 안타깝다”며, “기지촌 여성들이 차별과 아픔을 견뎌내며 생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면서 삶의 주인공으로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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