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각규 부회장 ‘깜짝’ 퇴진…후임으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 선임

안서진 기자 입력 : 2020.08.13 18:04 |   수정 : 2020.08.13 18:04

젊은 피 수혈 위한 이례적 조직개편…젊고 새로운 리더와 함께 그룹 총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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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65)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 실적 악화 등 그룹 안팎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책임 차원으로 분석된다.
 
통상적으로 롯데는 매년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왔다. 그러나 미래 대비를 위해 새로운 인물을 발탁하고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8월에 임원인사 및 롯데지주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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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사진제공=롯데지주]

 
13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가 이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그룹의 생존과 미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롯데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던 롯데지주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은 그룹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경영 일선에서 용퇴했다. 황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고 새로운 리더와 함께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 신임 대표이사로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이동우 사장이 내정됐다. 이동우 대표는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MD 등을 두루 거쳤으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동우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아 롯데하이마트와 롯데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및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 냈다. 이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의 혁신과 위기 극복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롯데지주도 내부 조직개편에 나섰다. 롯데지주의 경영전략실은 ‘경영혁신실’로 개편됐으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사업 발굴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전략 등을 모색하는 데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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