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라네즈 첫 디지털 전시회 ‘라이프 오아시스’, 문화로 고객과 소통

강소슬 기자 입력 : 2020.08.13 16:39 |   수정 : 2020.08.13 16:39

오감 이용해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디지털 전시회 / 라네즈 타깃층인 20대 여성들에 초점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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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가 몰입형 디지털 아트 전시회 ‘라이프 오아시스(Life Oasis)’를 통해 문화로 고객과 소통에 나선다.
 
현장에서 본 이번 전시는 라네즈의 타깃층인 20대 여성들의 성향을 파악해 그에 맞는 문화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었다. 전시회는 사막에서 영감을 받아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라네즈 브랜드 자산이자 생명의 근원인 ‘물’을 매개체로 삶의 갈증을 되돌아보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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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라이프 오아시스’ 디지털 아트 전시회가 열리는 성수동 에스팩토리 [사진=강소슬 기자]

 

■ ‘경험 소비’ 선호하는 20대 여성들 성향 반영한 문화 마케팅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부터 설화수의 문화 예술 후원 사업인 ‘설화문화전’을 개최해, 한국 전통의 미에서 소재를 찾아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이를 만들어내는 신진 작가들을 지원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를 통해 신제품 론칭행사나, 팝업스토어가 아닌 전시회로 문화적인 접근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한방화장품 설화수의 주 타겟층과 브랜드 콘셉트와 잘 어우러지는 ‘설화문화전’과 달리, 라네즈의 디지털 전시회는 한층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감성으로 오감을 이용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 만난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경험과 가치에 초점을 두고 소비하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의 제품을 느낄 수 있는 팝업스토어 등을 선호하는데, 라네즈는 더욱 고객과 가깝게 소통할 거리를 찾기 위해 디지털 전시회를 기획했다” 말했다.


 

 

■ ‘맨발’로 모래 위를 걷고 ‘오아시스’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전시

 

라네즈 전시회는 전시품들을 눈으로만 보고 지나가도록 구성된 기존의 일반 전시회와 달리, 오감을 이용해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기반의 아트 전시회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기 때문에 작품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네즈는 사막의 끝없이 펼쳐진 모래 위를 걸어가는 사막 여행자가 때때로 오아시스에서 힘을 얻는 모습이 현대인들의 삶과 닮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물’을 매개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힐링하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는 총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비로운 폭포를 직접 헤치고 나아가는 듯 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모멘텀(Momentum)’, 수면 아래에 있는 것과 같은 효과와 함께 다양한 물의 소리를 들어보는 ‘오리진(Origin)’, 거대한 파도를 느끼며 물의 역동성을 체감하는 ‘얼티메이트 파워(Ultimate Power)’, 관람객이 신발을 벗고 사막의 모래 위를 걸으며 흙을 퍼내 오아시스를 만나게 만드는 ‘루미너스 워터(Luminous Water)’, 수백 개의 빛으로 물을 형상화한 ‘판타지아(Fantasia)’ 등 해당 공간은 모두 관람객의 움직임으로 완성됐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듀오 사그마이스터 앤 월시(Sagmeister & Walch)의 아트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도 볼 수 있으며, 젊은 여성들이 SNS를 통해 일상에서 전시회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 공유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실내외 다양한 공간들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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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라이프 오아시스' 전시장 [사진=강소슬 기자]
 
■ 라네즈 ‘라이프 오아시스’ 디지털 아트 전시 정보
 
라네즈 라이프 오아시스 전시회는 성수동 에스팩토리 A동에서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공식 예매처인 멜론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매 또는 현장 예매 후 제한된 인원 수만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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