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억 투자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사업 완료…지휘통신능력 대폭 강화돼

김한경 기자 입력 : 2020.08.13 10:28 |   수정 : 2020.08.13 10:38

방사청, 민간 통신위성 임차하고 우수한 민간 기술과 검증된 상용 장비 활용해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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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전방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후방지역의 지휘통신망 보완을 위해 추진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사업이 지난 7월 완료돼 지휘통신능력이 강화됐다고 13일 밝혔다.

 

후방지역이란 대구에 위치한 2작전사령부가 담당하는 지역으로 통상 경기·강원 이남 지역과 충청 및 영·호남 지역을 말하며, 그동안 광범위한 작전지역에 비해 지휘통신 기반시설이 미약하여 작전 수행에 애로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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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60억 원을 투자하여 금년 7월 전력화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운용개념도. [자료제공=방위사업청]

 

국내 상용위성(무궁화 6호)을 활용한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 사업은 후방지역의 통신 지원 능력 강화를 위해 ’17∼’20년간 약 460억 원을 투자하여 ’20년 7월 전력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광범위한 작전지역에 신속한 장비 설치 및 지휘통신망 구성이 가능하고 한반도 어느 지역에나 전파를 송·수신할 수 있게 되어 후방지역 작전부대 지휘관의 지휘통제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 사업은 상용 위성통신장비를 이용하여 육군전술지휘정보체계(ATCIS) 운용이 가능하도록 2작전사령부에는 차량에 일체화된 위성 중심국(육상 이동기지국 역할) 주·예비 2대를 배치하여 생존성을 강화시켰다.

 

또 사령부 예하 사단·연대·대대까지 운반 가능한 위성단말을 편성하여 작전 간 유선통신망이 없는 지역으로 이동 후에도 즉각적으로 육군 C4I 체계인 ATCIS 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민간 통신위성을 임차하고,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검증된 상용 장비를 바로 활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향후 통신 속도 증가와 위성단말 개수 확장이 용이하게 구축했으며, 자동 위성 추적 기능도 구현하여 운용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발사된 군 전용위성통신체계(ANASIS-Ⅱ)가 전방 작전부대의 지휘통신망으로 활용되는데 비해, 후방지역 위성통신체계는 후방 작전부대의 부족한 기반통신망과 C4I 체계를 지원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외에, 해군 함정이 작전임무 수행 시 동남아 등지까지 지휘통신망으로 활용하는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MOSCOS)도 있어, 이 3종의 위성통신체계는 앞으로 육·해·공군 작전 간 지휘통신 소요를 경제적이면서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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