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모 등 19개 단체, “고사 위기 내몰린 경마산업 살려주세요” 탄원

염보연 기자 입력 : 2020.08.11 18:30 |   수정 : 2020.08.11 18:03

국회·농림부·마사회·말산업특구·질병관리본부 등에도 탄원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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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경마와 승마 등 말산업 협회, 유관단체 및 영세업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그리고 경마팬 대표 단체인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루빨리 경마 관중 입장과 언택트 경마를 시행하라”며 합동 탄원서를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김병홍)을 대표 단체로 한 경기도말산업발전협회(회장 김기천), 경마미디어연합(회장 김정숙) 등 19개 단체는 ‘경마 관중 입장 허용 및 언택트 시행을 촉구하는 탄원서(이하 탄원서)’를 내용 증명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를 비롯,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경기도와 제주도, 경남도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등에 탄원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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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김병홍, 사진)을 대표 단체로 19개 말산업 협회, 유관기관들은 8월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 농림부, 마사회 및 질병관리본부 등에 ‘경마 관중 입장 허용 및 언택트 시행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보냈다.

 

탄원서는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노력과 철저한 생활 방역 속에 서민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 시책이 마련, 다중이용시설인 유흥업소와 찜질방, PC방 등이 영업을 재개했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의 관중 입장이 허용됐으나 유독 도박이라는 선입견이 뿌리 깊은 경마만 검토 대상에서 배제됐다”며 “2월23일 경마 시행이 전면 중단된 이래 반년 가까이 모든 시스템이 멈춰있는 경마산업은 지금 고사(枯死) 위기”라고 호소했다.

 

특히 “경주의 직접 창출자가 아닌 생산자, 조련사, 경마정보사업자, 유통업자, 매점 식당 운영자 등 유관자들은 일체의 지원 없이 지난 반년간 경제활동을 중단함으로써 상당수가 폐업과 파산, 실직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일각에서 올해 안에는 개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절망적 관측마저 내놓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100년 역사의 경마산업을 고사시키는 것이 등가교환 될 수는 없다”며 생활 방역을 준수하면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경사모는 “만일 정부의 조속한 결단이 따르지 않는다면 지난 100년간 편견과 손가락질 속에서 간신히 일궈낸 한국 경마산업의 기반은 단숨에 붕괴할 상황”이라며 정부가 경마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온라인 발매를 위한 입법 절차를 서둘러주기를 간곡히 청했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하루도 버티기 어려운 경마 관련 영세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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