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이어 교육계도 고질적 병폐…상주 Y고, 선배가 후배 폭행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7.17 15:46 |   수정 : 2020.07.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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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발생한 상주 Y고 전경 [사진 = Y고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투데이/경북 상주=황재윤 기자] 故 최숙현(23)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상대를 이뤄진 가혹행위 등의 폭력사태가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로 자리잡아 안타까운 현실에 교육계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여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 쯤 상주 Y고등학교 기숙사에서 2학년 A학생을 상대로 3학년 학생들이 기숙사 앞으로 불러내어 폭행했다. 선배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A학생은 상주적십자병원 응급실로 실려왔고, 쇄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폭행의 발단으로 Y고는 교육당국에 ‘선도부원으로 활동하던 3학년 가해학생이 피해학생에게서 담배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서로 실랑이를 벌이던 중 폭행으로 이어졌다’는 취지로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선배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A학생의 학부모의 신고로 상주교육지원청과 상주경찰서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와의 통화에서 “Y고와 학부모 측의 보고와 연락을 통해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A 학생이 폭행으로 인하여 쇄골을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와 같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해당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 또한 “피의사실 공표로 인하여 더 이상 자세히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 “Y고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은 상주교육지원청 조사와 별개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Y고 관계자는 지난 15일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 “가해자와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현재 해당 학생들을 상대로 진술서를 받는 등 조사 단계에 있다”며 “정상적인 절차대로 진행 중”이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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