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까지 오피스텔 1만5천여 건 거래…예년 평균 대비 11% 증가

최천욱 기자 입력 : 2020.07.13 17:10 |   수정 : 2020.07.13 17:10

수도권 거래 중심 속 규제 덜하고 가격 저렴한 일부 광역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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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올해 5월까지 오피스텔의 매매 거래량이 1만5000여 건을 기록, 예년 평균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고 수도권 중심으로 거래가 많았지만 올해는 일부 광역시와 지방 등지에서 거래가 증가한 게 눈에 띄었다. 수도권보다 규제가 덜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축 오피스텔이 쏟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국 기준, 올해 1~5월까지 1만5769건이 공개됐다. 매매 실거래가가 최초 공개된 2006년 이후 동기간 평균 거래량(1만4155건) 대비 11.4%, 지난해(1만2010건) 대비 3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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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모형도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서울은 같은 기간 5312건 거래됐다. 예년 평균(2006년 이후 동기간 거래량 평균) 대비 7% 가량 거래가 더 됐고, 지난해 동기간 대비 56.3% 증가했다. 경기는 3907건으로 예년 평균보다 5%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보다는 49.2% 늘었다. 인천은 1785건 거래돼 예년 대비 55.3% 늘었고 지난해 대비 3.1% 줄었다.

 
광역시와 지방은 각각 2854건, 1911건 거래됐는데 대구(227건), 강원(133건), 경북(230건), 충남(500건), 충북(210건)이 2006년 실거래 공개 이후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서울은 금천이 404건 매매거래가 됐다. 지난해부터 입주한 신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예년 평균보다 5배 이상 거래됐다. 은평도 예년 평균보다 2배 이상인 301건 거래됐다. 강서는 473건으로 영등포와 함께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피스텔 매매거래가 이뤄졌다. 강남, 여의도권 출퇴근 수요가 많아 지하철 역 주변이나 기업들이 많이 입주한 마곡지구 주변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졌다.
 
금액대별로 3억원 이하 오피스텔 거래가 가장 많았다. 3억원 이하는 1만3637건 거래가 이뤄졌으며 전체 대비 86% 가량을 차지했다. 오피스텔은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으로 1~2인 가구 전월세 임차 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임대수익 목적이 크다. 이런 이유로 소형 면적으로 재고가 형성돼 있다 보니 거래가 형성되는 금액대도 3억원 이하가 가장 많았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40㎡이하가 9392건 거래되면서 전체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40㎡이하의 거래비중은 점차 줄고 그 외 전용 40㎡초과~60㎡이하, 전용 60㎡초과~85㎡이하의 거래가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전용 40㎡초과~60㎡이하, 전용 60㎡초과~85㎡이하는 각각 2672건, 2919건 거래됐다.
 
직방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초소형, 저렴한 오피스텔 위주로 거래되던 시장에서 면적대가 조금 더 커지고 다양해지는 이유는 아파트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오피스텔을 대체 상품으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보다 삶의 질에 더 가치를 두는 1~2인 가구가 초소형보다는 중소형으로 면적을 넓혀가는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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