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개설한 ‘갓갓’ 공범 2명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구속 기소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7.11 12:06 |   수정 :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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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전경.jpg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전경 [뉴스투데이/경북 안동=김덕엽 기자]

 

[뉴스투데이/경북 안동=김덕엽 기자] 텔레그램 ‘n번방’ 대화방을 개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문형욱(24, 대화명 갓갓)씨의 공범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n번방’ 문형욱 씨와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A(25)씨와 B(22)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SNS를 이용해 아동·청소년 10여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 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해 3월 문형욱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 아동 성착취물 제작을 시도하거나 아동 성 착취물 1000여개를 유포하고 관련 성 착취물 9200여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2014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SNS로 아동·청소년 5명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을 전송받은 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방법 등으로 성 착취물 50여개를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또 2015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안승진과 공모해 같은 수법으로 13명을 상대로 아동 성 착취물 370여개를 제작하고, 2014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SNS에 아동 성 착취물 200여개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텔레그램 성착취공동대책위원회와 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한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대검에 성 착취물에 대한 삭제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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