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워라밸] ‘회귀물’ 웹소설 4개 추천! 필드의 고인물·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등

염보연 기자 입력 : 2020.07.03 19:03 |   수정 : 2020.07.04 23:00

“나 돌아갈래”…스포츠‧판타지‧로맨스 장르 ‘회귀’ 키워드 작품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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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트렌드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의 준말)로 인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개개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의 따분한 일상을 채워줄 볼거리·즐길 거리들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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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고인물(왼쪽)과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웹소설은 출퇴근길 짧은 시간에 가장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다. 현대인의 욕망을 대리만족 시켜주는 흥미롭고 자극적인 스토리라인이 독자를 빨아들인다.

 

활자가 담아내는 상상력은 때로 그림보다 화려하고 영화보다 박진감 넘친다. 웹툰이나 영상물에 비해 웹소설은 주2회~주6회까지 빠른 속도로 연재되어 금방 다음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귀’는 웹소설 장르에서 가장 유행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누구든 과거에 실수 하나쯤은 있고, 되돌릴 수 있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회귀’를 소재로 한 스포츠‧판타지‧로맨스 장르 웹소설 4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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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의 고인물[사진제공=문피아]

 

■필드의 고인물(글 : 이블라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용두는 32살까지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사망, 16살로 돌아가는 무한 회귀의 저주에 걸린다. 7번의 회귀를 겪는 동안 100년 넘게 축구만 하면서 모든 포지션 기술을 습득하고 당대의 선수, 감독의 전략전술을 체득한 끝에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를 정복하고 발롱도르 상을 밥먹듯이 수상하는 축구 고인물로 거듭나지만, 대한민국의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여도, 축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7번째 회귀 마지막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이용두는 지긋지긋한 회귀를 벗어나기 위해 결단을 내린다. 8번째 16세, 이용두는 결국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축구강호 브라질로 귀화한다.

 

스포츠물. 상식을 초월한 축구계 치트키 이용두(중학생, 128세)가 세계 축구계를 휩쓸며 월드컵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일대기. 이용두의 압도적인 활약과 빠르고 박진감 있는 묘사, 매력있는 캐릭터와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축구를 모르는 사람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에서 3일 기준 398화까지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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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뿔도 없는 회귀[사진제공=문피아]

 

■쥐뿔도 없는 회귀(글 : 목마)

 

여러 차원에서 다른 세상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에리아. 이곳에 떨어진 사람들은 이전에 가지고 있던 능력에 따라서 클래스를 가지게 되는데, 평범했던 이성민은 노클래스(NO CLASS)를 부여받았다. 아무 특별한 능력이 없지만 대신 무엇이든 배울 수 있고, 특별 성장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클래스다.

 

하지만 13년 전의 이성민은 아는 게 없어서, 제대로 클래스를 활용하지 못했다. 남에게 좋은 스킬을 가르쳐주려는 사람도 없고, 무공 비급 같은 것은 너무 비쌌다. 어떤 스킬은 배울 때 까다로운 조건이 있기도 한데 그런 걸 알고 있을 턱도 없었다.

 

결국 잡스러운 스킬이나 익히고 C급 용병으로 살다가 어느 던전에서 얻은 전의 돌로 13년 전으로 회귀한다. 그동안 익혔던 모든 것이 지워진 백지상태. 이성민은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백지에 알짜배기 스킬들을 짜넣어 인생 역전을 하고자 나선다.

 

퓨전 판타지물. 주인공 이성민이 13년 동안 구르며 익힌 지식으로 새인생을 설계하는 이야기. 마법, 무공 등이 등장한다. 문피아에서 2017년에 연재되어 인기를 끌었으며 427편으로 완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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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악당을 키운다[사진제공=카카오페이지]

 

■아기는 악당을 키운다(글 : 리샤)

 

3번의 회귀, 4회차 인생. 르블레인은 운명의 아이라고 선택되어 자랐지만, 훗날 진짜 운명의 아이가 차원이동하여 나타나 그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반복한다. 죽음을 맞을 때마다 유아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르블레인은 3번째 삶에서 도망쳤다가 실패하고 4번째 삶에서 보다 전략적으로 이 나라를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그 전략이란 악명 높은 듀블레드 공작의 양녀가 되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받으며 자라다가 모은 재물을 가지고 망명하는 것. 망명의 그 날까지 평화롭게 지내기 위해 매정한 듀블레드 공작과 그의 아들인 새오빠들을 꼬시기 위해 노력하는데... 너무 심하게 꼬셔버린 것 같다?

 

로맨스 판타지. 가짜 운명의 아이 르블레인이 목숨을 건 애교와 잔망으로 냉랭한 아버지와 세 오빠를 함락시키고 끔찍한 운명에 맞서는 이야기. 카카오페이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품 중 하나로 100만명이 본 밀리언페이지에 등극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3일 기준 277화까지 연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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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사진제공=카카오페이지]

 

■악녀는 모래시계를 되돌린다(글 : 산소비)

 

매춘부였던 어머니가 백작과 결혼하여 벼락출세한 아리아. 사치에 물든 삶을 살던 아리아는 여동생 미엘르의 계략에 걸려들어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죽기 직전, 모래시계의 환상을 보며 기적처럼 과거로 회귀한다.

 

“저는, 제 동생 미엘르처럼 아주 우아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자신과 어머니를 죽인 미엘르에게 철저하게 복수하기 위해 가련하고 순진한 아가씨를 연기하기 시작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 미엘르가 가졌던 것들을 빼앗기 위해서.

 

로맨스 판타지. 아리아의 통쾌한 복수와 사이다의 맛, 모래시계의 비밀 등으로 흥미진진하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어 본편 완결 뒤 웹툰화 됐고, 특별외전이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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