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 정부, 통일의 방향성 잃어…DJ는 北에 핵 포기해야”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6.26 23:54 |   수정 : -0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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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대구 수성 갑) 원내대표(왼쪽)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위해 의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덕엽 기자] 미래통합당 주호영(대구 수성 갑) 원내대표가 26일 “문재인 정부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통일의 방향성이다. 김정은에게 어디로 가야한다고 이야기 하지 않고, 핵을 포기하라고 딱 부러지게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년간 김정은과 김여정 등 북한 당국을 접촉하면서 이런 식으로 길을 잃어버린 것 아닌가”라며 “잘못된 신호를 줘서 김정은이 길을 잃게 한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고 운을 뗏다.

이어 “정치인 김대중은 ‘통일 한국의 정치체제는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통일 한국의 정치체제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축으로 해야 한다. 현실 사회주의가 모두 실패했다. 다른 선택이 뭐가 있나. 북한 역시 이 길로 가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핵을 포기하라는 메시지를 포기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는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만 실현될 수 있다. 전쟁이 두려워서, 핵무기를 앞세운 협박이 무서워서 ‘함께 잘 살자’고 애원하는 게 대한민국의 대북정책이 될 수는 없고, 우리의 체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세계사의 보편적 흐름을 김정은 역시 이 흐름을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헌법은 대통령에게 통일의 임무를 부여했고, 그 통일은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에 기반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북한의 무력 남침으로 수백만이 희생된 그날, 대통령의 표현은 이렇게 바뀌었어야 한다. ‘남북간 체제 경쟁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 북한은 세계사의 흐름에 함께 해야 한다. 그게 북한 인민을 위한 선택이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한반도 평화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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