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심전도 모듈 탑재한 ‘드림텍’은 어떤 기업?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5.25 23:01 |   수정 : 2020.05.25 23:01

삼성전자, 현대차 출신 인력들 포진/연구개발(R&D) 전문인력이 임직원 635명 중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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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마트 워치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앱) 허가를 취득하면서, 이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듈을 공급하는 업체 ‘드림텍’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드림텍(대표이사 김형민)은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삼성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 등이 탑재된 심박수측정기, ‘HRM 센서 모듈’(Heart Rate Monitor)을 공급하는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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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탑재된 HRM 센서 모듈, 개인의 운동 강도 조절 도와
 
구체적으로 드림텍이 공급하는 HRM 모듈은 평소는 물론, 운동 시 심박수와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개인의 최대 심박수와 운동 시 적정 심박수를 계산해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을 통해서는 체내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을 파악해 건강 상태를 가늠하고, 운동 방법과 강도 등을 결정하는 척도로 활용할 수 있다. 건강관리 기능 앱이 활성화되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최적화된 모듈인 셈이다. 모듈의 위치는 정확한 심박수를 재기 위해 사용자의 손목에 밀착되는 기기 후면 중앙에 자리한다.
 
■ 22년 역사의 드림텍, ‘갤럭시 폴드’ ‘갤럭시 Z플립’에 지문인식 모듈 단독 공급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드림텍은 1998년에 설립돼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연혁이 오래된 기업이다.
 
설립 이후 스마트폰 인쇄회로기판(PBA, Printed Board Assembly) 모듈, 지문인식 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차량용 LED 모듈 등에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헬스케어 관련한 스타트업에 400만달러(약 46억원)를 투자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다. 드림텍이 이 사업에 투자한 누적 금액만 100만달러(약 127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삼성의 스마트 워치 외에도 삼성전자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해 오고 있다. 2016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완판된 삼성 ‘갤럭시 폴드’, ‘갤럭시 Z플립’에 지문인식 모듈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에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한 이후인 2017년에 매출은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드림텍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은 6794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매출액(5572억원), 영업이익(42억원)과 비교해 각각 21.9%, 866.6%로 증가한 수치다.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출신 등으로 구성된 인력들이 뒷받침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이 임직원 635명 중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지문인식 센서 모듈 등의 시장에서 우위를 다지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드림텍의 25일 주가는 전날보다 6.11%(390원) 오른 6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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