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코로나19 여파 소비촉진 이벤트 ‘활발’

강이슬 기자 입력 : 2020.03.25 14:38 |   수정 : 2020.03.26 14:04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생필품 대규모 할인행사…롯데백화점 패션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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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완연한 봄 날씨지만, 여전히 소비 심리가 꽁꽁 얼어있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소비를 살리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는 생필품 위주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들어가고, 롯데백화점은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패션행사를 준비했다.
 

홈플러스 제주산 광어회 소비촉진 1.png
모델이 2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제주산 ‘광어회’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어려워진 제주도내 어가를 돕기 위해 판매 촉진 행사를 기획, 제주산 양식 광어회를 약 10톤 규모의 물량으로 선보인다. [사진제공=홈플러스]

 

■ 홈플러스, 전 카테고리 할인 ‘국민 응원 기획전’ 진행
 
홈플러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곳곳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국민 응원 기획전’을 연다.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 가전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할인 행사에 나선다.
 
우선 ‘4월 개학’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용 식재료 납품 농가를 돕고,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챙기는 부모들을 위해 평소 2~6배 물량의 친환경 농산물을 매입해 저렴하게 내놓는다. △유기농 쌀(10kg·포)은 100톤 물량을 준비해 3만2900원에 판매하며, △무농약 완숙토마토(750g·팩)와 △무농약 토마토(500g·봉)는 각각 8톤, 5톤 물량을 마련해 5990원, 499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채소 33종은 14만 봉 물량을 기획해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친환경 닭고기 3종은 각 5990원에 판매한다. 국내 양식 광어 생산량의 60%를 책임지는 제주 어가 지원을 위해 △제주산 광어회(300g·팩)도 1만1900원에 마련했다.
 
‘집콕’ 장기화로 요리 고민이 많은 주부들의 메뉴 선정과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집쿡(집+cook) 레시피 제안전’도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냉장 찜갈비(100g·미국산 소고기·1740원) 30%, △냉동 LA갈비(100g·미국산소고기·1790원)는 40% 할인 판매하고, △국내산 전복(3미·대, 5미·중)은 1000원 할인해 9900원에 내놓는다. △프리미엄 고시히카리쌀(10kg·포·국내산·3만4900원) △풀무원 톡톡 썰은 김치(1.5kg·1만3900원) △서울우유 멸균우유(1L·2600원) 등 매주 자주 찾는 먹거리들은 1+1 추가 증정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파프리카(개·국내산)를 1090원에 내놓고, △해태 고향만두(415g·봉) △김치만두(450g·봉)는 각 3490원에 1+1으로 판다.(점당 40개, 1인 2개 한정) △식용유 40여 종 △핸드워시 20여 종도 1+1 판매한다. 28일은 △오뚜기 3분 렌틸짜장 △렌틸카레를 개당 500원에 파는 특가행사도 마련했다.
 
봄철 집단장용품으로 △세미마이크로 소재 알뜰침구 세트(싱글·퀸)와 △겹면요 세트 각 4만9900~5만9900원 △사계절용 차렵이불(싱글·퀸) 각 1만9900원, 2만9900원, △USA COTTON 프리미엄 세면타월(170g·5P)은 40% 할인된 1만4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욕실매트(각9900원)와 △소프트·다용도 욕실화(각 6990원)는 1+1 판매하며, 마이홈플러스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해준다.
 
가전 구매부담도 낮춰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환급해주며, 행사카드(신한, 삼성, 마이홈플러스신한, 홈플러스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10개월 무이자 할부(200만원 이상 결제 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신선 농가들을 돕고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낮추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4월15일까지 생필품 할인…굴비 한 마리 590원
 
이마트도 코로나19 여파로 생필품 수요가 늘어나는 소비자 가계의 안정을 주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4월15일까지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펼친다.
 
대표품목은 10년 전 가격의 590원 참굴비를 비롯한 ‘국민가격’, 횡성한우 30%·토종닭 20% 할인 등 ‘일별 서프라이즈’, 기저귀·주방세제·오랄비 칫솔 전품목 1+1 등 ‘목금토일 4일간 특가’다.
 
먼저 '4월 국민가격' 품목들이 대거 준비됐다. '국민가격' 상품은 KB국민카드로 구매시 1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민가격' 행사 기간은 신선식품의 경우 26일부터 4월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非신선 상품은 26일부터 4월29일까지 진행된다.
 
신선식품 국민가격 상품은 '10년 전 전단가격에 도전'한다는 타이틀로 '밥도둑' 국산 참굴비를 1마리당 590원(55g 내외)에 판매한다. 기존 정상가 1480원에 판매하던 상품을 60% 가량 저렴하게 기획했다. 수입 냉장육도 프라임 척아이롤·초이스 탑블레이드 소고기를 각 100g에 1880원, 1680원에 판매한다. 또한 국산 전복은 4마리를 1만1800원(각 마리당 63g 내외)으로 가격을 20% 가량 낮춰 판매한다.
 
비신선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를 60% 가량 할인해 8900원(2.7L, 일반·드럼용 각각)에 판매하고, '2080 진지발리스' 치약은 3입 짜리 상품을 5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칠성사이다는 10개 묶음으로 6980원(각 300ml)에 판매한다.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도 준비됐다. 26~29일까지 각각 목·금·토·일 기간 중 단 하루 또는 이틀·나흘간 품목별 할인행사를 벌인다. 26일에는 삼겹살(일반·국내산·1680원·100g)과 활랍스터(1만6500원·480g 내외), 오렌지(9900원·봉)가 할인된다. 이어 27일에는 국내산 토종닭(신세계포인트 20% 할인), 오징어(대·해동·대만산) 2800원, 컷 파인애플(신세계포인트 할인·3980원·540g), 데이즈 남성팬티(하나 더 증정·6980원)이 바통을 이어 받는다. 28일에는 LA식 갈비(4만4800원·1.5kg), 항공직송 동원 생연어(2만1800원·680g)를 저렴하게 선보이고, 마지막인 29일에는 횡성축협한우 등심이 30% 할인된다.
 
이 밖에도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초특가 상품으로 알찬란(4480원·30구)을 2판 구매시 1000원 할인하고, 위드맘·앱솔루트명작·산양분유 등 국산분유 3·4단계 전품목을 2개 구매 시 15%, 3개 구매시 20% 할인 판매한다.
 
또 하기스·마미포코·보솜이 기저귀 전품목, 주방세제 전품목, 분말 세탁세제 전품목, CJ 쌈장 전품목, 오랄비 칫솔 전품목 등이 1+1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 롯데마트 ‘힘내자 대한민국’ 행사…1등급 한우 등심 50% 할인
 
롯데마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오는 26일부터 4월1일까지 ‘힘내자 대한민국’ 테마의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생활에 힘이 되도록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직경매 1등급 한우 전 품목’ 최대 50%할인을 진행한다. 정상가1만600원의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롯데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53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단, 1인2kg한정으로 판매된다. 1등급 이상의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 목심, 앞다리 100톤도 사전 기획해 ‘국내산 돼지 삼겹살(100g)’과 ‘국내산 돼지 목심(100g)’을 각1980원에 판매한다.
 
계속되는 개학 연기로 인해 급식 공급이 어려워져 힘든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충청남도의 친환경 농가들은 급식 납품을 기다리던 시금치, 대파, 상추 등의 채소류와 딸기, 토마토 등 과일류 등의 재 공급 일정이 불투명해, 2주 동안 유통돼야하는 물량이 창고에 쌓여있는 상황이다. 이에롯데마트는총16개 품목 122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해전점에서‘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019년6월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와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충청남도는 농가에 판매 촉진 지원금을 지원하고 롯데마트는 판로를 제공하게 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친환경 양송이(150g)’가 2180원, ‘친환경 대파(300g)’가 1380원, 친환경 양파(1kg)’가 2580원이다.
 
이 밖에 총 200억 규모의 생필품을 준비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테팔, 풍년 주방용품 최대 50%’, ‘포트메리온 40% 할인행사(해당 카드 결제 시)’를 진행하며,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별 5개 품목을 선정해 초 특가에 판매하는 ‘일별 한정 특별 기획전’도 선보인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꼭 필요한 생필품 위주의 행사를 준비한 만큼 조금이나마 상황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쇼핑 홍보실-롯데백화점]봄 옷을 살펴보는 고객 모습 (1).png
롯데백화점에서 고객이 봄 옷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대 패션그룹 페어'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쇼핑]

 

 

■ 롯데百, 한섬?삼성물산?바바패션?대현과 ‘4대 패션그룹 페어’ 진행
 
롯데백화점도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국내 패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백화점매장에서 국내 패션회사인 ‘한섬·삼성물산·바바패션·대현’과 함께 봄맞이 행사인 ‘4대 패션그룹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타임·마인·랑방컬렉션·시스템 등을 보유한 ‘한섬’, 구호·르베이지·준지·빈폴의 ‘삼성물산’, 지고트·더아이잗컬렉션·아이잗바바 등의 브랜드를 가진 ‘바바패션’, 모조에스핀·듀엘·주크 등의 ‘대현’까지 4대 대형패션사의 총 33개 브랜드가 참석해, 2020년 S·S 봄 신상품에 대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에서는 행사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행사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를 이용해 4대 브랜드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60·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1.5·3·5·10·15·25·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섬 브랜드는 행사 기간 동안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5% 마일리지 적립에 5%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선보이며, 대현도 모조에스핀과 듀엘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27일부터 29일까지 구호·르베이지·준지 브랜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10% 할인 행사를 진행헌다. 빈폴 브랜드 30·50만원 구매 시 3·5만원 금액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바바패션은 지고트·더아이잗컬렉션·아이잗바바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정상가 대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언택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캘빈클라인’, ‘DKNY’, ‘타미힐피거’, ‘지고트’, ‘더아이잗컬렉션’ 등의 브랜드의 경우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몰과 병행 전개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남종석 여성패션팀장은 “봄 시즌이 시작됐지만 신상품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의 쇼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협력사들의 신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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