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주총 앞둔 대한항공 위기경영 돌입, 전 임원 30~50% 급여 반납

임은빈 기자 입력 : 2020.03.25 10:45 |   수정 : 2020.03.25 12:15

부사장급 이상 50%, 전무급 40%, 상무급 30% 월 급여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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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대한항공의 모든 임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에 따라 급여 반납을 시작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4월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반납 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지주사인 한진칼은 27일 주총을 열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연임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지주사 주총을 앞두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한 것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주도하는 '3자 연합'이 경영권을 노리고 있지만 조원태 회장이 유리한 국면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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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에 더해, 추가적인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및 실무 태스크포스(T/F, Task Force)를 만드는 등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해 사안별, 시점별로 세부 대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항공화물을 수송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한 영업활동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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