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대응에 TMT주식 강세…투자 숨구멍 찾나?

변혜진 입력 : 2020.02.25 19:16 |   수정 : 2020.02.26 18:43

中 경기부양책에 정보기술·미디어·이동통신주 호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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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모자와 우의로 중무장한 중국인 관광객[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해결하기위해 각종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중국 경기부양책의 수혜 업종으로 TMT(Technology·Media·Telecom;정보기술·미디어·이동통신) 주식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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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변동추이[표=뉴스투데이]

 

25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날대비 1.62% 하락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한창 극성을 불던 지난 1월22일에서 2월3일 사이 12일동안 증시가 지속적인 폭락(10.3% 감소)을 거듭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는 주가폭락의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벗어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금융업계는 중국 정부가 금리인하 통화정책, 스마트폰·자동차 소비 확대 등과 같은 경기부양책을 발표함에 따라 주가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0일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연 4.15%에서 연 4.05%로 0.1%p(포인트) 인하했다. LPR 인하를 통해 이자 비용을 낮춤으로써 자금 유동성을 확대하고 소비와 투자를 진작시키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중국 정부는 지난 24일, 3월 개최 예정이었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인대와 정협)를 전격 연기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대해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인민은행 통화 완화정책, 호실적…TMT 반등으로 이어져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라 중국 증시가 반등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TMT가 수혜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TMT업종이 반사수혜를 얻는 이유에 관해 중국 금융업계 전문가는 “통화 완화정책과 정부 지원정책에 따라 성장주가 수혜를 받으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던 5G관련 주나 테슬라 관련 신경제 산업 등이 수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TMT 주식 강세로 인해 관련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요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한 금융업계 전문가는 “‘아이셰어즈 MSCI 차이나 ETF’ 중 커뮤니케이션주나 소비주 혹은 차이넥스트 ETF가 투자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아이셰어즈 MSCI 차이나 ETF는 중국의 TMT 산업에 투자하는 ETF 중 하나로, 소위 박쥐(B.A.T)라 불리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홀딩스와 같은 중국 IT 기업들의 사업자 주식을 포괄한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TMT주식의 향후 전망에 관해 “4월 말에 나올 TMT업종의 1분기 실적은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TMT호재가 지속되려면 추가적인 금리인하 등 통화정책이 더 완화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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