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투 TV비평] 코로나19 여파… KBS ‘뮤직뱅크 불후의명곡 스탠드업’ 등 줄줄이 녹화취소

염보연 기자 입력 : 2020.02.16 07:16 |   수정 : 2020.02.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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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뮤직뱅크, 전국노래자랑, 개그콘서트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경계 분위기가 이어지며, 공영방송 KBS가 음악, 코미디 등 방청객과 함께하는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줄줄이 취소하는 등 조치를 하고 있다. 대규모 관객 운집을 막는 것은 물론 확산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관중 없이 녹화하거나 아예 녹화가 취소된 경우도 있고, 방송 일정이 밀린 프로그램도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영향을 받은 프로그램을 정리했다.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등 무관중 녹화 or 녹화 무기한 연기

대규모 청중들과 함께 진행되는 음악방송 프로그램은 무관중 녹화로 전환되거나, 녹화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번 주 ‘뮤직뱅크’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무관중 녹화로 진행한다. KBS의 ‘불후의 명곡’은 15일부터 일반인 방청객 대신 코미디언과 아나운서 등 20인의 연예인 판정이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열린음악회’와 ‘가요무대’는 다음주부터 녹화가 진행되지 않는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달 31부터 무관중 녹화가 진행됐지만, 상의 끝에 다음 주 녹화를 취소하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두 프로그램의 공백은 기존 녹화분으로 메우고 장기화 될 경우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지난주 결방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다음 주 녹화가 취소됐다. 다음 주 기존 방송 시간대에는 앞선 방송을 짜깁기한 형식의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전국노래자랑’도 오는 15일부터 제작이 연기됐다. 앞서 송해(94)는 감기몸살 증세로 2주간 치료를 받아 15일 하남시 편부터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3월까지 미뤄지게 됐다.

▶‘개콘’ ‘스탠드업’ ‘노홍철의 게릴라 데이트’ 등 코미디 녹화 취소

KBS의 코미디 터줏대감 ‘개그콘서트’와 19금 코미디쇼 ‘스탠드업’은 녹화가 취소됐다.

‘개콘’은 이번주에 무관중 녹화분이 방송되고, 다음주부터는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스탠드업’은 15일 녹화가 취소되어 18일부터 결방한다.

14일(오늘) 첫 방송 예정이었던 노홍철의 새 예능 ‘노홍철의 게릴라 데이트’는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 프로그램은 MC 노홍철이 스타와 만나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인터뷰를 하는 내용이다. 첫 번째 게스트는 배우 남궁민이었으며 이미 촬영도 마쳤지만, 2회부터 제작이 어려워지는 것을 감안해 방송 일정이 연기됐다.

시민들과 호흡을 맞추며 친근한 재미를 선사하는 공개방송들, 당분간 볼 수 없다니 안타깝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달게 받아들여야 겠다. 코로나19세의 위협이 지나가 안심하고 웃을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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