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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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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칠곡군청을 찾은 강 씨 부부가 성금을 백선기 군수에게 전달하고, 따뜻함을 뿜어냈다. [사진제공 = 경북 칠곡군]

강현구 씨 부부, 군 복무 중 모은 효심 가득한 용돈 쾌척

[뉴스투데이/경북 칠곡=황재윤 기자] 경북 칠곡군에서 아들이 군 복무 기간 받은 월급을 모아서 마련해준 용돈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 지원을 위해 칠곡군에 쾌척한 한 부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강현구(53), 금수미(49)씨 부부로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아들 강경우(22)씨로부터 군 복무 중 받은 월급으로 모은 200만 원을 용돈으로 받았다.

이들 부부는 지난 12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아들의 효심이 담긴 현금을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물품 구입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강 씨는 “우리 부부는 선행을 하면 언젠가 복이 돌아온다는 신념으로 20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에 동참해 왔다”면서 “아들에게 기부의 소중함과 기쁨을 일깨워 주고 싶어 아들의 효심 가득한 소중한 돈으로 에티오피아 지원에 동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에게 강 씨 가족의 사연과 진심 어린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훈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칠곡군은 조만간 강 씨 부부가 준비한 선물을 백 군수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마을에 살고 있는 후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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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따뜻한 마음 전달 부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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