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 운영.. 중국방문시 별도 보호

염보연 기자 입력 : 2020.02.12 09:22 |   수정 : 2020.02.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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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대학교]
▲ [사진제공=인천대학교]

11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비상대책반 가동

중국 방문 외국인 학생 교내기숙사서 2주간 별도 보호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학교구성원 감염을 막기 위해 2월 11일(화)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재해대책본부는 조동성 총장이 본부장을 맡고 양운근 교학부총장과 김용식 대외협력부총장을 부단장으로 각 단과대학장, 6처장 및 본부장 등이 비상대책위원회를 맡기로 했다. 또 장정아 학생 취업처장이 총괄 통제관이 되어 상황총괄반(상황관리 총괄), 학생지원반(내외국인 학생관리), 감염병관리반(감염병관리 및 방역), 학사지원반(교원 및 연구원관리, 학사운영), 대외협력반(유관기관 및 대외기관 협력) 등을 지휘한다. 학교 행정책임자들이 총동원되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인천대는 지난 6일(목) 조동성 총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비상회의를 갖고 학교 개강을 3월 16일(월)로 2주 연기하는 한편 중국방문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단호하고 철저한 선제적 예방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 학기를 맞아 중국을 다녀온 모든 인천대 구성원들의 입국날짜를 파악하고 3월 16일(월) 개강일에 맞춰 2월말까지 조기 입국할 것을 촉구했다.

또 중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 유학생으 교내기숙사 별도 층에서 2주간 보호한다. 신종 코로나 잠복기가 현재 2주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다른 학생들과의 접촉을 차단하여 학생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인천대 중국인 유학생은 2020년 2월 현재 219명이며 이 가운데 방학기간 중 중국을 방문하지 않은 38명을 제외한 181명이 교내 기숙사 보호대상이다.

이번 학기 중국대학과의 교환학생 초청 및 파견을 일괄 취소하고 이를 해당대학 및 학생들에게 통지했다. 다른 나라 출신 교환학생에 대해서는 중국을 경유하지 말 것을 통지하고 예매한 항공권을 모두 변경하도록 했다.

인천대는 재해대책본부를 11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말과 상관없이 24시간 체제로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중국어가 능통한 직원들을 교대로 근무하도록 했다.

조동성 총장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신종 코로나 비상상황을 맞아 인천대를 비롯해 인천지역에 단 한명의 감염자나 의심환자가 나오지 않도록 교수, 직원, 학생 등 전 구성원들은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신종 코로나는 특정 국가의 문제는 아니며,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중국인 유학생이 이같은 바이러스를 이유로 우리사회에서 배척되거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학교가 따뜻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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