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보조 스태프 추락사…안전수칙 위반한 감독 2명 실형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1.25 11:56 |   수정 : 2020.01.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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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전경 [사진제공 = 연합뉴스]

法 “피고인들, 피해자가 안전한 곳 이동할 때까지 리프트 작동하거나 간과해 사고 책임 벗어날 수 없어” 

[뉴스투데이/경북 김천=김덕엽 기자] 공연장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보조 스태프를 숨지게 한 무대감독 2명이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용수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형사1단독 판사는 공연장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보조 스태프가 추락사한 사건에 대해 무대감독 A씨와 B씨에게 각각 금고 10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26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스태프 C(23)씨가 오페라 공연그림을 그리던 중 무대 6.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와 관련 리프트를 작동하거나 당시 작업 중단이나 경고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 판사는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때까지 리프트를 작동해선 안되지만 이를 지키지 않거나 간과해 사고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공연장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보조 스태프가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 H 오페라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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