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 부당 압력 행사한 김선일 전 대구혁신센터장 집유 2년

김덕엽 기자 입력 : 2020.01.19 17:41 |   수정 : 2020.0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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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6년 8월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오른쪽이 당시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사진제공 = 연합뉴스]

法 “공익적 단체 책임자로서 공정한 절차 무시한 채 직원 업무 방해하고, 면접위원 속인 점 종합”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직원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김선일(64) 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김형한 대구지방법원 제5형사단독 부장판사는 직원 채용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선일 전 창조경제혁신센터장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전 센터장은 2016년 1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선임·주임급 직원 모집 과정에 응시자 37명 가운데 특정인 3명을 서류 전형에서 통과시키라며, 심사위원에게 부당한 지시한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김 전 센터장은 수사과정에서 실무자가 “통상 서류전형에는 합격예정인원의 5배수 정도를 올리는게 관례”라는 만류를 묵살하고, 화를 내면서 “그대로 진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부장판사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예산 보조를 받는 공익적 단체 책임자로서 공정한 절차를 무시한 채 자신의 판단만으로 서면심사 절차를 배제한 점과 반대하는 직원에게 인격적 모욕감을 주는 방식으로 직원의 업무를 방해하고 면접위원들을 속인 점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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