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LG전자, 치타 시리즈 선보인 김상배 교수와 '차세대 로봇기술' 공동 연구
오세은 기자 | 기사작성 : 2020-01-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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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가운데), 김상배 MIT 교수(맨오른쪽), 백승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장이 지난 14일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김상배 메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부 교수와 손잡고 차세대 로봇기술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MIT 생체모방 로봇연구소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물체조작기술(Manipulation)을 연구해 차세대 로봇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물체조작기술은 로봇의 손이나 팔을 이용해 물체를 집거나 옮기는 기술이다.

감성인식과 내비게이션 기술에 강점을 가진 LG전자는 4족 보행과 물체조작 기술 분야 권위자인 김상배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와 김상배 교수는 지난해 말 연구과제 선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간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로봇선행연구소에서 선정된 연구에 참여한다. 향후 LG전자는 미국 내 로봇 산업의 거점 지역으로 꼽히는 보스턴에 'LG 보스턴 로보틱스랩'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김상배 교수와의 공동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보스턴에 로봇 연구거점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배 교수는 2006년 도마뱀처럼 벽을 타고 오르는 스티키봇(Stickybot)을 발명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12년부터 MIT 생체모방 로봇연구소를 이끌며 4족(足) 보행 로봇인 '치타'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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