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면제·결혼 겹경사’ 이영하...2018년부터 시작된 ‘꽃길’ 보니
염보연 기자 | 기사작성 : 2020-01-15 17:00   (기사수정: 2020-01-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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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하 선수[사진제공=연합뉴스]

승부조작 신고→선발 발탁→17승 기록→군면제·결혼까지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프로야구 이영하 선수가 2020년 초부터 꽃길을 걷고 있다. 군면제 대상자가 된 데 이어, 오는 18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영하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 장기대기’로 군 면제 대상자가 됐다. 그는 지난 2016년 초 두산에 입단하자마자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3월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이 나와 사회복무요원(공익)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4급 보충역은 늘어나는데 일할 곳은 한정되어 있다보니 복무할 곳을 찾지 못한 보충역들이 매년 증가했다. 결국 3년 간 공익장기대기 면제 판정을 받는 이들이 생겨났는데, 이영하가 올해 그 중 한 명이 됐다.

이영하는 지난 2018년부터 순풍을 탄 듯 꽃길을 걷고 있다. 그해 4월 승부조작 제안을 받은 사실을 구단에 신고하는 선행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이영하는 포상금을 모교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2019년에는 선발 자리를 차지했고, 17승 4패(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64(15위·국내 선수 중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뽑혀 불펜투수를 맡기도 했다.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틱톡 인기상’을 수상했다.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영하는 “올해 18승이 목표”라면서 “제구력을 더 향상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년초부터 순풍을 탄 이영하의 운수좋은 날이 한해동안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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