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0, 북한의 대규모 보병·전차 공격 막는데 F-35A보다 효과적

김한경 기자 입력 : 2020.01.15 11:30 |   수정 : 2020.01.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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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대규모 보병·전차 공격을 막는데 F-35A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A-10 공대지 공격기. [사진제공=연합뉴스]

공중근접지원 임무에 특화된 기종...이중 장갑 구비해 생존성도 뛰어나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최근 날개를 개량해 10여 년 더 운용하기로 결정한 주한미군의 공대지 공격기 A-10이 북한의 대규모 보병·전차 공격을 막는데 F-35A의 정밀 폭격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의하면, 미국이 A-10 공격기를 10여 년 더 운용하기로 한 이유는 특유의 공대지 공격 능력에 있다면서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주장을 14일 보도했다.

그는 “A-10 공격기가 공중근접지원 임무에 특화됐다”고 강조하며 “포격 뒤 갱도로 숨는 북한의 포병 전력을 정밀 타격하는 데는 F-35A가 유용할지 몰라도, 이후 밀고 내려오는 북한의 대규모 보병∙기갑부대를 격퇴하는 데는 A-10이 훨씬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A-10 공격기가 저속∙저고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적의 기총과 자동 대공포 사격에 대한 장갑 능력을 갖춰 생존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강조했다. 실제로 A-10은 북한과 중동권에서 널리 사용되는 23mm 대공 포화에도 견딜 수 있는 이중 장갑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베넷 연구원은 “한국군의 병력 감축 계획으로 생긴 공백을 현대화된 장비가 메워야 하는데, 현재 한국 육군에는 그만큼의 현대화 장비가 공급되고 있지 않다”며, “A-10 공격기의 강력한 화력이 병력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은 한국을 120여 차례 방문한 미국 내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로 핵·대량살상무기(WMD)를 연구해온 군사전략 전문가이며, A-10 공격기는 저고도·저속 돌진 능력 때문에 미군들 사이에서 ‘혹멧돼지(Warthog)’라는 별칭으로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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