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수에 금품 전달한 군위군 공무원 등 징역형 구형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1.15 08:45 |   수정 : 2020.0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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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고등·지방검찰청 전경 [뉴스투데이/대구=김덕엽 기자]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 제3자뇌물취득 혐의 군위군 공무원 징역 1년 6월 구형

[뉴스투데이/경북 군위=황재윤 기자] 건설업자에게 받은 뇌물을 군수에게 전달한 군위군 공무원들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대구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건설업자에게 받은 뇌물을 김영만 군위군수에게 전달한 군위군 전직 공무원 A(46)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군수의 친척인 B씨에게는 징역 1년 6월 추징금 900만원을, 김 군수의 측근인 C씨에게는 징역 1년 6월 추징금 4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3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취·정수장 관련 공사 업자에게서 “수의계약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 2억원을 받아 김 군수에게 전달한 혐의(제3자뇌물취득)를 받고 있다.

A씨 등 3명은 지난 14일 대구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주경태)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쯤 대구법원 별관 4호 법정에서 열린다.

한편 김영만 군위군수는 2016년 3월, 6월부터 군위군 공무원 A씨를 통해 건설업자 B씨로부터 2차례에 걸쳐 2억원을 수수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진행된 공사 비리에 대한 수사와 재판에서 A씨가 1200만원을 받은 것처럼 허위자백하도록 요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관급공사 수주 당시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군수는 보석으로 풀려났다. 김 군수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10분 쯤 대구법원 11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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