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드] 화장품, 게임주 등 중국관련주 시진핑 효과 만끽

정승원 기자 입력 : 2020.01.15 08:29 |   수정 : 2020.01.15 10:08

중국관련주 시진핑 효과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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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중국주석의 방한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국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린다. [그래픽=뉴스투데이]


화장품관련주, 게임주, 엔터주 등 각광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반기내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국관련주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태 이후 중국정부가 시행했던 한한령(限韓令)이 시 주석 방문을 계기로 해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화장품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아모레퍼시픽은 14일 종가기준 23만4500원으로 작년 8월초에 비해 2배 이상 올랐다. LG생활건강도 작년말 120만원대에서 141만10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밖에 코리아나, 한국화장품제조, 리더스코스메틱 등 화장품 관련주들은 대부분 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주들도 양상이 비슷하다. 넷마블을 비롯한 드래곤플라이, 베스파, 네오위즈, 조이시티, 웹젠, 컴투스, 썸에이지, 액션스퀘어 등 주요 게임주들은 올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2017년부터 중국 당국이 한국게임에 대해 중단한 판호(유통 허가증) 발급이 재개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판호 발급 중단으로 국내 게임업체들은 대중국 수출길이 막혀 어려움을 호소한바 있다.

엔터 관련주들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스엠, JYP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엔터관련주들이 한류스타의 중국 공연 가능성에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다. 중국은 한류의 대표적인 시장 중 하나였지만 그동안 한한령에 가로막혀 한류스타들의 중국진출이 봉쇄돼 있었는데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이같은 족쇄가 풀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과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구체적으로 언제 이뤄질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상반기 내에는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한국을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의 방한 얘기도 오갔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화장품 관련주와 엔터주 외에도 신세계인터내셔널, 신세계, 호텔신라 등 중국인 관광객들과 관련된 주식들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점쳤다.

하이투자증권 역시 “한한령 해제 등으로 단체 관광객 허용 등이 본격화될 경우 올해 안으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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