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제약·바이오사에 기회인 이유
김연주 기자 | 기사작성 : 2020-01-09 18:16   (기사수정: 2020-01-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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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는 투자은행 JP모건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투자 심포지엄이다. 컨퍼런스에는 제한된 기업들만 초청되며 매년 약 1500여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약 20여개의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이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지난해에 이어 메인트랙 발표를 진항한다. 한미약품, LG화학, 대웅제약, 휴젤 등은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유한양행, GC녹십자, 동아에스티, 메디톡스,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이수앱지스, 지트리비앤티, 엔지켐생명과학, 티움바이오, 바이오솔루션, 압타바이오, 펩트론 등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JP모건 컨퍼런스의 개최에 코스닥도 요동치고 있다.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인 압타바이오는 12월 한 달 만에 주가가 88.56%올랐고, 바이오솔루션, 에이비엘바이오 등도 12월 한달간 30~40%의 주가 상승율을 보였다.

제약바이오업계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주목하는 있는 이유는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한미약품이 2015년 컨퍼런스를 통해 사노피에 기술수출을 성사시켰고, 유한양행도 JP모건 컨퍼런스를 바탕으로 큰 규모의 기술수출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에서 가장 큰 규모의 행사"라며 "기존에 전문 학회에서 특정 자사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런 큰 컨퍼런스를 통해 투자자 등 많은 사람들에게 자사를 알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JP모건 컨퍼런스에는 빅파마 CEO등 제약·바이오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인다. 업계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빅파마 관계자인 만큼,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JP모건 컨퍼런스 참여에 더욱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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