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美 KKR과 2억달러 규모 전용펀드 조성

김성권 기자 입력 : 2020.01.09 11:12 |   수정 : 2020.01.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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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2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오른쪽)과 美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조셉 배(Joseph Bea) 공동대표가 글로벌 대체투자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대체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인 미국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과 2억달러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전용 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KKR은 197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투자회사로 전세계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약 1947억달러의의 자산(2018년 12월 기준)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대륙 16개 국가에 21개 사무소를 두고 있다.

신한금융그룹과 KKR은 지난해 9월 ‘글로벌 대체투자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조성한 펀드는 KKR이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투자 상품에 양사가 상호 협의한 자산배분전략에 따라 투자하는, 신한금융만을 위한 단독 맞춤형 펀드다.

이 펀드는 일반적인 투자 방식과 달리 자산배분 및 투자 결정 등 펀드 운용 단계별로 양사의 협의가 가능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금융은 KKR의 투자 의사결정과 관련된 전 과정에 참여해 KKR의 글로벌 투자 경험과 역량을 직접적으로 이전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2억달러 중 1억5000만달러를 KKR이 강점이 있는 PEF 분야에 투자하기로 하고 신한대체투자운용을 통해 은행, 금융투자, 생명, 오렌지라이프 등 자회사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나머지 5000만달러 규모는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게 부동산과 인프라 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맞춤형 펀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글로벌 대체투자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그룹의 대체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그룹의 글로벌 대체투자 역량을 일류로 향상시키기 위해 KKR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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