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리포트] 한섬 김민덕 대표 시험대는 '모바일 쇼핑몰' 경쟁력

안서진 기자 입력 : 2020.01.03 16:52 |   수정 : 2020.01.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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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기업 한섬이 올해 안으로 신규 온라인 편집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은 한섬의 'H패션몰'홈페이지의 모습.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한섬 김민덕 대표, 대대적 영업이익 개선과 공격적인 온라인 사업 예고

한섬, 더존비즈온과 손잡고 지능형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 구상중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기업 한섬이 올해 안으로 신규 온라인 편집숍을 오픈할 계획이다. 변화한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규 편집숍 플랫폼은 새로운 경영진인 김민덕 대표이사의 첫 성과가 될 것으로 보여져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 11월 25일 정기 인사에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60년대 젊은 경영진으로 인정 받아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그는 올해 대대적인 엽업이익 개선과 온라인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섬은 지난 2018년부터 신규 론칭할 온라인 플랫폼을 담당할 테스크 포스팀을 신설 운영해왔으며 기존의 한섬 조직과는 다른 체계로 운용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한섬은 IT기업인 더존비즈온과 ‘BO(Back Office) 통합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수주해 온라인 쇼핑몰 재구축 등 통합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수주 규모는 55억 원에 이른다.

특히 기존 한섬에서 운영하던 플랫폼과는 다른 포맷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패션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반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지능형 이커머스 플랫폼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변화에 내용과 관련해 한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더존비즈온과 단순 협약만 맺은 상태다”면서 “기존 온라인몰의 용량을 확대하는 리뉴얼식으로 갈지 아예 새로운 방향으로 갈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한섬은 지난해 온라인몰 매출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간편 결제와 빠른 배송이 도입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 규모가 갈수록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섬 온라인몰의 두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더한섬닷컴’과 ‘H패션몰’이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한섬은 지난해 온라인 이커머스 사업으로만 약 1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1100억, 종합 온라인 패션몰인 ‘H패션몰’에서 6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더한섬컴 출범 당시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5년 사이 20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준다.

기존 한섬의 종합 온라인 패션몰인 ‘H패션몰’ 역시 지난해 온라인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나 증가했다. 회원수도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해 순항중이다. 글로벌 패션 트렌드에 맞춘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과 브랜드 구성에 있어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통했다는 점이 한섬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이미 성공적으로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섬은 신규 편집숍 플랫폼을 통해 또 한번의 성장을 노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미 한섬은 실제 모델이 착용한 영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사이즈나 스타일을 가늠할 수 있도록 한 ‘리얼핏’ 서비스 등 처럼 차별화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이번 신규 플랫폼을 통해 또 한번의 혁신을 만들고 국내 패션업계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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