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천고속도로서 ‘블랙아이스’ 다중추돌…39명 사상
황재윤 기자 | 기사작성 : 2019-12-14 18:13   (기사수정: 2019-12-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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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로 차량 8대가 불에 탔다, 이날 사상자만 39명이 발생했다. [사진제공 = 경북소방본부]

14일 오전 4시 43분 쯤 차량 28대 추돌로 7명 사망·32명 부상…사고 현장 ‘아수라장’

[뉴스투데이/경북=황재윤 기자]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 노면에 발생한 살얼음(블랙아이스·Black Ice)으로 인해 3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와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3분 쯤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영천 방면 서군위 나들목 부근 26.4㎞ 지점(군위군 소보면 달산리)에서 차량 28대가 추돌했다. 이번 사고로 차량 8대가 불에 탔다.

사고 현장에선 사망자 3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수습됐고, 사고 여파로 3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다. 또 14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14일 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현장 모습, 이날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선 흩날리는 비와 영하 3.6도로 관측됐다. [사진제공 = 경북소방본부]

사고 이후 불과 5분만 반대편 차로 상주 방면 31㎞ 지점(군위군 소보면 산법리)에서 차량 22대가 잇달아 들이받아 1명이 목숨을 잃었고,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도로 위 살얼음인 블랙아이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는 이날 오전 4시 쯤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서 강수량을 측정할 수 없었지만 흩날리는 비와 당시 기온은 영하 3.6도로 관측됐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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