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국의 창조적 벤처기업 아마존서 대박쳐라, 이성한 한국아마존 대표의 돈되는 '유혹'
안서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12-11 15:57   (기사수정: 2019-12-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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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을 개최했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가 한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성장 잠재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안서진 기자]

이성한 한국 아마존 대표, "아마존 핵심 셀러는 창의적 중소벤처기업"

판로개척 못하는 1인기업과 스타트업들, 한국의 수십배 이상 글로벌 시장 진출

김경태 시디즈 상무, 민병은 빈토리오 대표의 성공담 눈길

아마존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 한국 아마존 직접 노크해야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 간 거래)는 글로벌 트렌드다. 한국의 전체 수출은 지난 4년간 5% 성장했지만 한국의 크로스보더 수출은 42% 정도 성장했다. 기회적인 요소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 Korea) 대표는 11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례 콘퍼런스인 ‘2020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Amazon Cross-Border E-commerce Summit)을 갖고 한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성장 잠재력을 이 같이 강조했다.

이성한 대표는 “올해는 킹덤과 같은 한국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갓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외에도 유튜버들의 활약으로 한국의 전통 제품들이 유독 많이 팔려나갔던 한 해”라면서 “이외에도 입점 기업의 다양화를 통해 1인 기업부터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과 협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아마존은 핵심 셀러를 대기업이라고 보지 않는다. 유통시장을 바라보는 고정관념을 깨고 있는 것이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글로벌 유통은 소수의 창의적 인재들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 도전적인 1인 기업 및 중소벤처기업들이 주도한다. 대형 매장이 불필요한 전자상거래 업체는 이들의 도발적인 상품들을 순발력있게 소비자들의 눈 앞에 전시할 수 있다. 그 빠른 전시의 힘이 오늘날의 아마존을 키웠다. 뒤집어 보면, 아마존의 성장과 1인 창업가의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대표가 이날 서밋에서 강조한 핵심 포인트이다.

국내에서 판로를 찾지 못한 벤처기업이나 한국 전통상품 제조업자가 아마존의 셀링 시스템에 입점해서 대성공을 거둔 사례도 적지 않다. 아마존에 입점하는 순간, 잠재적 소비자가 한국의 수십배 이상인 지구촌으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김경태 시디즈 상무, 민병은 빈토리오 대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아마존에 입점한 이후 거둔 성공담을 전해 주목을 끌었다.

작년 5월 아마존에 입점한 시디즈는 의자 가구 제조업체다. 아마존 입점과 코칭을 통해 1년만에 400%가량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특히 '링고'라는 아동용 의자 제품의 경우 연 10만개가 팔리고 있다. 이는 연간 출생자가 30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한민국 초등학생의 3분의 1이 제품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김경태 시디즈 상무는 “물류 최적화된 아마존의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도 사업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또 잘 안알려진 브랜드여도 브래드를 더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받았으며 아마존의 경우 비즈니스 고객과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줬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민병은 빈토리오 대표는 투자를 전혀 받지 않고도 회사가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A9 알고리즘을 꼽핬다. 민 대표는 “아마존이 사용하고 있는 A9알고리즘은 판매량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베스트셀러 랭킹을 매기고 있기 때문에 가짜 후기나 구매량 등과 같은 사안을 조작하기 힘들다”며 “아마존은 특히 소비자 서비스를 중요시 하는 회사라 다른 플랫폼보다도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윈윈 성공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 아마존이 내년부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창의적 벤처기업들과 함께 향후 어떤 방법으로 해외 수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도 모색할 것”이라며 “매주 새로운 셀러들을 모시고 6주 과정으로 아마존 입점, 판매 방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있고,각종 루트를 통해 새로운 셀러들도 발굴 중”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에 입점하기를 원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이나 1인 창업자들은 직접 한국아마존의 문을 두드리는 게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존은 특히 한류와 K뷰티의 명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내년에도 한국만의 카테고리 강화에 힘쓸 예정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한국의 셀러가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이야기이다.

이를 위해 한국 아마존 글로벌 세링은 2020년 K-카테고리를 강화해 한국 기업들만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테고리별 전문팀을 설립해 맞춤형 브랜드 서비스, 제품 선정 제안, 노출 기회 확대 등 K-Beauty 및 K-Fashion 브랜드 보유 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제조업체, 브랜드 보유 기업, 무역업체 등 높은 품질과 훌륭한 디자인 제품을 보유한 국내 셀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전세계 고객에게 혁신적 제품을 제공하고 아마존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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