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310) 인턴경력 중시하는 2020년 일본 취업시장 동향

김효진 통신원 입력 : 2019.12.06 11:17 |   수정 : 2019.12.06 11:17

인턴경력 중시하는 2020년 일본 취업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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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취업시장은 이미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출처=일러스트야]


기업 네 곳 중 1개꼴 3학년 때 채용면접 실시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일본 취업시장에서 큼지막한 변화들이 계속되고 있다. 5년 전만 해도 일부 대기업만 시행하던 인턴쉽은 완전한 주류로 자리 잡았고 인공지능을 채용과정에 도입하는 기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존 대형 취업정보사이트와 각 대학의 커리어센터에 의존해 신입직원들을 채용해오던 기업들이 추천채용, ()구인사이트, 자사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한 채용방법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변화 속에서 내년 일본 취업시장은 어떤 모습을 갖추게 될까. 올해 6HR종합연구소가 실시한 신입채용 동향조사의 결과를 보면 조금은 짐작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내년에도 채용 스케쥴을 지키지 않는 기업들은 더욱 많아져 면접과 합격통보 일정 역시 큰 폭으로 앞당겨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취업시장과 비교해서 눈에 띄게 달라진 응답은 대학교 4학년이 아닌 3학년들을 대상으로 채용면접을 실시하겠다는 기업들이 급증했다는 점이다.

내년까지 못 기다리고 올해 11월에 채용면접을 시작하겠다는 기업이 15%, 12월에 시작하겠다는 기업이 10%에 달해 일본기업 네 곳 중 한 곳은 대학생들이 4학년이 되기도 전에 학생들을 면접장으로 불러 모을 계획을 갖고 있었다.

면접이 빨라지다 보니 합격통보도 빨라질 예정이다. 올해 취업시장을 보면 전년도 11, 12월에 합격통보를 낸 기업은 채 5%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 취업시장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올해 내에 합격통보까지 내겠다는 비율이 14%에 달해 일본기업 7곳 중 한 곳은 3학년 학생들에게 합격통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 취업시장의 큰 변화는 기업들의 채용방식에서도 나타난다. 기존에는 없었거나 비주류였던 채용방식들이 점차 그 비중을 늘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취업시장에서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채용방식’(복수응답)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기업들이 올해에 이어 인턴쉽(46%)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서 기업세미나와 설명회(33%), 대학 커리어센터와의 관계강화(32%), 대학 내 기업세미나(29%), 자사 채용홈페이지(25%) 등이 거론되었다.

새롭게 눈에 띄는 방식은 바로 추천채용(20%)으로 대형 취업정보사이트(18%)보다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존에 근무 중인 직원들의 친구나 지인 등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우수한 인재를 추천받고 채용까지 연결될 경우에는 추가보수를 지급하기도 하며 개중에는 아직 입사 전인 합격자들에게까지 추천을 요청하는 기업들도 있다.

이외에도 기업이 먼저 취준생에게 연락할 수 있는 역()구인사이트(16%), 신입사원 스카우트(14%), 자사 채용홈페이지(9%) 등도 올해보다 그 중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직은 한일관계가 개선방향으로는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내년 일본 취업시장을 노리는 취준생들이라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필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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